박인혜 시인

붙드시는 손 (시편 13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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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혜 시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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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온 마음으로

당신의 이름을 부릅니다


내가 부르짖던 날,

두려움 대신 용기를 주셨습니다


주께서는 높이 계시나

낮은 나를 돌보시고


내가 환난 가운데 걸어갈 때

나를 붙드시며

생명의 길로 이끄십니다


그러므로 나는 믿습니다

내 연약함보다

당신의 사랑이 더 크고

오늘의 어둠보다

당신의 신실하심이 더 깊음을


주의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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