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크리스천 코럴 제10회 정기 연주회, '대관식 미사' 등 연주

뉴욕 크리스천 코럴 제10회 정기 연주회가 11월 30일(주일) 오후 6시에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 열렸다.

연주회는 이민영 목사(뉴욕세광교회)의 시작 기도, Bible Stage, Sacred Stage, Masterpiece Stage, 장경아 사무장의 광고, 김정호 목사의 축도, 앵콜곡 연주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Bible Stage는 장효종의 지휘와 양지혜의 피아노 반주로 Lamentaions Jeremiah와 Pater Noster가 연주되었다.

Sacred Stage는 최기향의 지휘와 최희선의 피아노 반주로 한 믿음, 한 소망, 한 주님, 주는 반석, 주 영광 등 3곡이 연주되었다.

짧은 휴식 후에 장효종의 지휘와 양지혜의 피아노 반주, 최희선의 오르간 반주로 Masterpiece Stage가 진행되었다. W. A. Mozart의 Coronation Mass(대관식 미사)가 Kyrie(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Gloria(대영광송), Credo(사도신경), Sanctus(거룩하시다), Benedictus(복이 있도다), Agnus Dei(하나님의 어린 양) 순으로 연주되었다. 소프라노 하현주, 알토 이유진, 테너 조현우, 바리톤 차승우, 뉴욕 크리스천 체임버 앙상블이 합창단과 함께 했다.

대관식 미사(Coronation Mass, Mozart – Krönungsmesse, K. 317)는 모차르트가 1779년에 작곡한 미사곡으로, 그의 작품 중 가장 화려하고 축제적인 분위기를 가진 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원래 대관식을 위해 작곡된 곡은 아니지만, 19세기 이후 오스트리아 황실의 대관식 및 중요한 의식에서 자주 사용되며 자연스럽게 “대관식 미사”라는 별칭이 붙었다. 장엄하면서도 밝고 경쾌한 성격이 의식용 음악으로 적합하여 선택되었다.

음악적 분위기는 화려하고 경쾌하며, 모차르트 특유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여, 종교음악임에도 매우 친숙하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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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