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 뉴저지교협, 뉴저지목사회 신년 하례식에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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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뉴저지교협·뉴저지목사회 신년사 통해 ‘하나님의 나라 우선’ 재확인
회개·연합·다음세대 회복으로 2026년 영적 재도약 다짐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권형덕 목사)와 뉴저지한인목사회(회장 허상회 목사)는 신년 감사 예배에 이어 열린 신년 하례식에서, 2026년을 향한 영적 방향과 공동의 사명을 나누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신년 감사 예배와 하례식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140여 명이 참석해 뉴저지 교계의 연합과 회복을 향한 열망을 함께 확인했다.
신년 하례식은 뉴저지교협 부회장 최재형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애국가 제창(선창 박종윤 목사), 뉴저지교협 회장 권형덕 목사와 뉴저지목사회장 허상회 목사의 신년사,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의 축가 '하나님의 교회', 뉴저지사모합창단의 축가 '하나님의 약속', Brian M. Kim의 색소폰 특주, 이용걸 목사(디모데목회훈련원장)와 장석진 목사(뉴저지한인은퇴목사회 회장)의 축사, 뉴저지교협 전 회장 이의철 목사의 폐회 기도, 뉴저지교협 전 회장 홍인석 목사의 만찬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뉴저지교협 회장 권형덕 목사 신년사 : ‘내 나라가 아닌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
권형덕 목사는 ‘누구의 생각을 따를 것인가, 누구의 음성을 들을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신년사를 시작했다. 권 목사는 2차 세계대전 직후 독일에서 일어난 회개 운동과, 독일 중부 담슈타트 지역에서 시작된 한 여성 개신교 수도 공동체의 사례를 소개했다.
권 목사는 “자급자족을 위해 농사를 짓던 공동체가 효율을 위해 농약을 사용했지만, 기도 중 ‘왜 너만 먹고 사느냐, 새도 먹고 벌레도 먹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하나님의 음성 앞에 회개하며 농약 사용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초기에는 수확이 급감하고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끝까지 그 길을 지킨 끝에 땅은 살아나고 새와 벌레가 돌아왔으며, 오늘날로 말하면 ‘유기농’과 같은 풍성한 결실을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황무지 같던 농장 한가운데서 샘이 터져 ‘기적의 샘’이라 불릴 만큼 넘쳐흐르는 은혜를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권 목사는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할 것인가, 내 왕국을 먼저 세울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사울과 다윗의 대비를 언급하며 “사울은 자기 나라를 구했고, 다윗은 하나님 나라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윗의 기도처럼 ‘내 시대와 내 길이 주님의 손에 있다’는 고백이 오늘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목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붙들며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길은 때로 척박하고 알아주는 이도 없지만, 그 길 끝에서 주님은 공중의 새처럼 먹이시고 들의 백합화처럼 입히신다”고 말했다. 또한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느니라’(잠 10:28)를 인용하며, 믿음으로 의인 된 자답게 세속적 마인드를 벗고 하나님의 나라를 우선할 것을 권면했다.
권 목사는 “뉴저지의 인구는 줄지 않았고 오히려 증가했다”며 “교회는 다시 영적 힘으로 전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름 없이, 드러나지 않아도 그 길을 가면 주님은 반드시 열매를 주신다”며 신년사를 마쳤다.
뉴저지목사회 회장 허상회 목사 신년사 : ‘본질로 돌아가 연합과 다음세대를 품는 한 해’
허상회 목사는 “2026년 새해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여전히 새롭다”며 신년사를 시작했다. 허 목사는 교협과 목사회가 한마음으로 예배드릴 수 있음에 감사를 전하며,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교회와 목회 현장이 겪은 상실과 어려움을 돌아봤다.
허 목사는 이사야 43장 말씀을 언급하며 “과거에 베푸신 구원의 역사뿐 아니라, 앞으로 행하실 하나님의 새 일을 바라보며 새로운 소망으로 출발하자”고 권면했다. 허 목사는 세 가지 신년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새해’다. 허 목사는 “우리는 다시 예수 그리스도라는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며, 변하지 않는 주님을 바라보며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둘째, ‘연합의 회복’이다. 허 목사는 “뉴저지 강단이 살아나고 성도들의 삶에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 말씀과 기도의 회복이 필요하다”며, 연합을 통한 영적 각성을 촉구했다.
셋째, ‘다음세대를 품는 교회’다. 고령화 시대 속에서 젊은 세대를 품고 신앙의 유산을 전수해야 할 책임을 강조하며, “이 땅 뉴저지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를 통해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 축복의 땅”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받은 복음을 자녀 세대에 전수해 믿음의 계보가 이어지도록 함께 기도하며 동행하자”고 당부했다.
허 목사는 마지막으로 “2026년이 교회 회복과 새로운 부흥을 경험하는 해가 되길 소망한다”며, 가정과 교회, 사역의 현장마다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가 충만하길 축복했다.
이용걸 목사와 장석진 목사의 축사 :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진리의 기둥, 세상의 빛’
이어진 축사에서 이용걸 목사는 교협과 목사회 임원들에게 “두 기관은 명예직이 아니라 뉴저지 산하 교회들을 섬기는 자리”라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 목사는 교회의 본질을 ‘그리스도의 몸’(골 1:18), ‘진리의 기둥과 터’(딤전 3:15), ‘어두운 세상의 빛’(계 1:20)으로 설명하며, 두 기관이 협력해 뉴저지 교회를 진리 위에 든든히 세워가길 당부했다.
장석진 목사는 교협과 목사회가 매년 은퇴 목회자들을 찾아 기도와 위로로 섬겨온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장 목사는 “연합 예배를 통해 교포사회와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분명히 제시해 준 점에 감사한다”며, 영적 권위와 축복의 사명을 가지고 교회와 사회를 섬겨 달라고 축사했다.
색소폰 특주가 3곡이나 이어졌는데, 1곡만 연주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제1부 신년 감사 예배와 제2부 신년 하례식을 합하면, 진행해야 할 순서가 상당히 많았다. 순서가 많을 때는 순서를 맡은 사람들은 누구나 시간을 많이 끌어서는 안된다. 다른 순서를 맡은 사람들은 물론 참석자들도 배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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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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