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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 김종국 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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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교협(회장 권형덕 목사)과 뉴저지목사회(회장 허상회 목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6년 신년 감사 예배 및 하례식'이 2월의 첫날 오후 5시에 한소망교회(담임 정일형 목사)에서 열렸다.


뉴저지교협과 뉴저지목사회 두 단체의 회장을 역임한 김종국 목사(새언약교회 담임)가 예배의 설교를 담당했다. 김 목사는 창세기 1장 1-5절을 본문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김종국 목사의 설교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제목 :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본문 : 창세기 1장 1-5절

설교 : 김종국 목사(뉴저지교협 전 회장, 뉴저지목사회 전 회장, 새언약교회 담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6년을 시작하며 뉴저지 교회협의회와 한인 목사회, 그리고 모든 교회와 가정 위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앞으로의 모든 걸음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성경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고백이 바로 우리의 신앙의 출발점입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말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이 계신 것과,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믿는 것,

이것이 신앙의 시작입니다.

이 사실을 2026년의 첫 걸음에서 다시 붙드시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기 전,

세상의 모습은 어떠했습니까?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합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혼돈, 공허, 흑암.

창조 이전의 세상은 방향도, 질서도, 소망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어떻습니까?

여전히 혼돈과 공허, 흑암이 가득한 세상이 아닙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혼돈의 세상 가운데서 무엇을 하셨습니까?

말씀하셨습니다.

‘빛이 있으라.’


말씀이 선포되자 어둠은 물러갔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세상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은 이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세상을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

저와 여러분에게 말씀을 맡기셨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우리가 믿는 이 말씀,

이 말씀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믿으십니까?

아멘.


그러나 현실을 바라보면 질문이 생깁니다.


뉴저지에는 수많은 한인 교회가 있습니다.

과거 230여 교회였고, 팬데믹 이후에도 180여 교회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세상은 더 좋아졌습니까?

아니면 더 혼란스럽고 어두워졌습니까?


교회는 많은데,

왜 세상은 변하지 않는 것입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흐르지 않아도 썩지 않는 물이 있습니다.

바닷물입니다.


왜 바닷물은 썩지 않습니까?

그 안에 소금이 있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2.7%의 소금만 있어도 썩지 않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를 향해 말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이라.’


그렇다면 질문해야 합니다.

왜 여전히 세상은 썩어가고,

왜 여전히 어둠은 물러가지 않는 것입니까?


우리가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은 아닙니까?

우리가 빛으로 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은 아닙니까?


초대 한국교회 역사를 보면 놀라운 기록이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 때문에 관리들이 부정을 저지르지 못했다는 기록입니다.

교회가 지역의 양심이었고,

믿는 자들이 사회의 파수꾼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어떻습니까?

예수 믿는 사람이 20%, 30%라 말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변하지 않습니다.


왜입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목사인 우리가, 장로인 우리가, 권사인 우리가

정말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고 있는지

2026년의 시작에서 깊이 돌아보아야 합니다.


저는 목회 초기에 교도소 성경공부를 인도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한 청년이 말씀 앞에서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나 같은 죄인도 용서받을 수 있습니까?’


그 청년은 가정의 다툼 속에서 실수로 장모님을 죽게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살아서는 안 될 살인자’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때 저는 말했습니다.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청년은 회개했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날 저는 깊은 질문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감옥 안에 있는 사람과 감옥 밖에 있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가?’


죄의 유무가 아닙니다.

차이는 단 하나,

‘드러났느냐, 드러나지 않았느냐’입니다.


그 사람은 죄가 드러나 회개했지만,

나는 죄가 드러나지 않아 숨기며 살아왔다는 사실 앞에서

저는 두렵고 떨렸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나 때문입니다.

우리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변하면,

말씀 앞에 정직하게 서면,

세상은 반드시 변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뉴저지 땅은 특별한 땅입니다.

아펜젤러 선교사, 언더우드 선교사가 이 땅에서 나갔고

그들이 한국 땅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언더우드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하실 일을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그 믿음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2026년을 시작하며

우리에게도 그 믿음이 필요합니다.


‘내가 말씀 붙들고 살겠습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겠습니다.’


이 고백이 뉴저지 땅을

다시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시는 세상으로

바꾸게 될 줄 믿습니다.


이 한 해,

그 복된 사명자로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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