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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 양경욱 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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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화) 오전 10시에 주예수사랑교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글로벌총회 미동부노회 제15회 정기노회가 열렸다. 개회 예배에서, 양경욱 목사가 사도행전 1장 4-8절을 본문으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양 목사의 설교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제목: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본문: 사도행전 1장 4-8절

설교: 양경욱 목사


사랑하는 우리 미동부노회 회원 여러분들,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이렇게 반가운 얼굴들을 뵈니 마음이 너무 기쁩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보이시던 분들이 보이지 않으니 조금 아쉽고 마음이 불편하기도 합니다.


이제 겨울 내내 우리가 기다렸던 봄이 온 것 같습니다. 교회를 오가면서 주택가를 지나다 보면 여러 종류의 벚나무와 목련나무, 개나리가 하얗고 노랗고 분홍색으로 아름답게 피어 봄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을 맞아 우리 미동부노회에 속한 모든 교회와 사역자와 가정 위에 하나님의 새로운 생명력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본문에 주신 말씀을 가지고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제목으로, 약속하신 것이 무엇이며 왜 기다려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약속하신 것은 성령입니다.


본문 5절을 보면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왜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까?



첫째, 성령을 통해서만이 예수님이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과 예수님을 깨닫는 것은 다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3년 반 동안 따라다녔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앞에서 모두 도망쳤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에 대한 참된 깨달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 3절에 보면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16장에서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이 고백은 성령께서 깨닫게 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베드로가 십자가 앞에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성령이 임하기 전의 신앙은 흔들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를 오래 다녀도, 성경을 많이 알아도, 직분이 있어도 성령이 아니면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시면 예수님은 단순한 선지자가 아니라 나에게 영생을 주시는 구원의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하는 미동부노회 회원 여러분, 신앙의 시작은 노력이나 지식이 아닙니다. 신앙의 시작은 성령을 통한 깨달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성령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성령만이 복음을 전하는 권능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 보면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권능이란 무엇입니까? 단순한 능력이 아니라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 죽은 영혼을 살리는 능력,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성령을 받기 전 베드로는 주님을 부인하고 두려움에 숨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은 후에는 수천 명 앞에서 담대하게 “너희가 예수를 죽였다”고 외치며 하루에 삼천 명 이상을 회개하게 했습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원래 교회를 핍박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자 복음을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놓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수없이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고, 결국 순교까지 감당했습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이것이 바로 성령의 권능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전도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방법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말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성경 지식이 부족해서도 아닙니다. 성령의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시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입이 열리며 권능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을 기다려야 합니다.



셋째, 성령만이 하나님의 때를 깨닫게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입니까?”라고 묻습니다. 이는 자신의 생각과 계획, 시간표를 묻는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이루어지지 않자 인간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게 됩니다. 그 결과는 가정의 갈등과 후손들의 분쟁이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셉을 보십시오. 그는 형들에게 팔리고 억울하게 감옥 생활을 하며 13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가 되자 하루아침에 애굽의 총리가 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아직 응답이 없습니까? 왜 일이 풀리지 않습니까?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아직 하나님의 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때를 알게 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입니다. 성령은 우리의 조급함을 멈추게 하시고 기다리게 하시며, 때가 되면 확신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빨리 가는 사람이 아니라, 때에 맞게 가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때는 성령께서 알려주십니다.



사랑하는 미동부노회 회원 여러분,


예수님은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성령을 기다려야 합니까?

성령만이 예수님을 참 하나님으로 깨닫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만이 복음을 전하는 권능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만이 하나님의 때를 알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조급한 사람이 아니라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 성령의 능력을 받아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고 주님의 나라 확장에 크게 쓰임받는 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성령을 약속하시고 기다리라고 말씀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성령 없이 신앙생활을 하려고 했던 우리의 교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성령을 통해 예수님을 바로 알게 하시고, 성령의 권능으로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주의 종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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