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3장 1-2절 말씀 묵상 [한삼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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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 자아(존재)를 입으십시오!
본문: 골로새서 3장 1∼2절,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1. 여러분은 참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일으킴(살리심)을 받은 새로운 존재(자아)이십니까? 그리스도의 구속하심으로 말미암아 죽은 자들로부터 그의 부활하심(일으켜짐)을 공유한 사람이라면, 위에 있는 것들을 찾으라(추구하라)고 권면한다. 여기서 위에 있는 것이란 막연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계신 곳,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그분(신분과 통치하심)에게 초점을 맞추라는 뜻입니다. 2절은 더 구체적으로 권면합니다. 위의 것에 생각을 두고 지속적으로 그것에 초점을 맞추라. 그러면서 동시에 땅에 있는 것에는 생각을 두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2. 땅에 있는 것이란 물질적이고 유한하고 임시적인 가치일 뿐임을 강조합니다. 신자도 육체를 입고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필요로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일용할 양식, 거주 공간, 입어야 할 옷가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것들은 영원하지도 영적이지도 않습니다. 더 쉽게 말하면 한 개인이 이 땅에서 살 동안에만 필요한 것들입니다. 그래서 신자가 죽을 때 이것들을 가지고 함께 무덤에 들어갈 수도 없을 뿐만 하니라, 더욱 하나님 앞에는 가져갈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자로서 육신을 입고 신앙생활을 할 동안, 물질적이고 유한하고 임시적인 것들에 에너지를 소진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 6:32)
3. 신자가 육을 입고 살 동안, 참으로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비록 인생으로서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지 않을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사람으로 하여금 알아갈 수 있도록 베푸신 여러 혜택에 대하여 소홀히 하지 않으시길 축원합니다. 또한 신자로 하여금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베풀어주셨기 때문에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개인적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하였을 때 성령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성경책을 완성하여 넘겨주셨습니다). 지금 2025년을 보내는 연말이고 쏜살같은 말세지말을 살고 있습니다. 세월(시간)을 더욱 아끼시길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