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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7장 14절, 창세기 3장 15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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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처녀의 몸에서 나신 예수님!_탄생예언1

본문 : 사 7:14; 창 3:15


12월은 구세주 예수님이 이 세상에 성육신으로 오신 성탄의 달입니다. 메시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미리 기대하며 그의 오심을 경건한 마음으로 준비하는 절기입니다. 특히 오늘 주일은 성탄절 전 네 주일을 포함한 절기인 대강절(Advent) (대림절(待臨節), 강림절(降臨節))의 첫 번째 주일입니다. 


오늘 첫 주일을 맞아 예수님의 탄생 신비 중 대표적인 “처녀 탄생”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이를 위해 관련된 의문에 하나씩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1. 첫째 의문은 예수님은 천사처럼 영으로 오실 수 없으셨습니까? 

그럴 수 없었습니다. 왜요? 천사처럼 영으로 오시면 죽으실 수 없지요 (눅 20:36).

혹시 그럴리는 없었지만, 종된 천사로 오셨으면 사람들을 하나님 자녀들로 삼을 수 없고 다만 종으로 만들 수 있었을 뿐입니다 (히 1:5). 천사들은 구원 얻을 하나님의 자녀들을 다만 섬기는 종들일 뿐입니다.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1:14).


2.둘째 의문은 과연 예수님은 아기가 아닌, 다 자란 성인으로 바로 이 땅에 오시면 안됐습니까?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시기 위한 가장 완벽한 방법이 무엇이었겠습니까? 하나님 자신이 제정하신 창조의 법칙에 따라 여자의 몸에서 아기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다 자란 성인으로 하늘에서 뚝 떨어지신 것이 아니라, 아기로 낳으신 것입니다.

본문 사 7:14에서 “낳다”라는 단어는 메시아의 '인성'을 가리킵니다. 또한 메시아의 탄생 과정에서 인성을 갖는 방법으로 인간과 같이 '태어나심'을 취한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100% 하나님이시며 100% 사람이셨습니다.


이를 부인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교인들 가운데도 하나님의 아들이 육체로 오셨다는 이 사실을 믿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알 것은, 이를 시인할 수 있어야 진정으로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요일 4:2-3 전반).


우리 모두 예수님이 아기의 몸으로 이 세상에 탄생하신 사실을 믿으시길 축원합니다! 그리하여 적 그리스도의 영이 아닌, 하나님께 속하시길 축원합니다!


그러면 죽지 않으실 수 없었습니까? 통일교에선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었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거짓말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둘째 아담, 문교주 자신은 세째 아담이라고 거짓 주장을 합니다. 성경에 예수님을 둘째 아담이라고 부르는 적이 없습니다. 첫사람 아담이요, 마지막 아담 예수님일 뿐입니다.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고전 15:45). 


죽지 않으면 생명을 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본인이 “한 알의 밀알” 비유를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 12:24).


3.마지막 의문은 아기로 탄생하시더라도 처녀의 몸에서가 아니라 일반 여인의 몸에서 나오시면 아니 됐겠습니까?

본문 사 7:14 후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1)예수님은 다른 아기들과 다르게 태어났습니다. 

첫째, 사람의 욕정이 아닌 성령으로 잉태됐습니다. 이 예언은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마 1:18; 눅 1:35; 마 1:20 후반). 남자를 모르는 처녀의 몸에서 태어난 것입니다. 처녀의 태를 잠시 빌려, 하나님이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마 1:23 전반).

때문에 예수님은 죄없으신 분으로 태어나셨습니다. 이같이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아들로 태어났던 것은 인간의 상상을 완전히 초월한 것입니다. 그러나 죄 있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롬 3:10). 

죄 없는 인간이 태어나야만 했던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 4:15 후반).


예수님이 첫 사람 아담의 혈통으로 원죄를 갖고 태어났다면 절대로 우리의 구주가 될 수 없습니다. 자기도 죄인인데 누구의 죄를 속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 때문에 사람의 아버지의 씨를 받지 않은, 성령님의 능력을 통한 이적으로 동정녀의 몸을 빌려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아들 예수로 태어났던 것입니다. 또한 이 땅에 사시면서도 하나님의 율법을 다 완성하시고 죄를 지으신 적이 없기 때문에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질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2) 남자의 후손이 아니라 여자의 후손으로 태어났던 것입니다.

둘째 본문 창 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이 말씀은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갈 4:4).


이 본문은 흔히 원형복음 原型福音 (protevangelism: proto + evangelism), 즉 “최초의 복음”으로서 원시복음 또는 원복음 등으로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본문 내용 가운데 “너의 후손”은 뱀의 후손으로 종국에는 멸망당할 사단과 그의 추종세력들을 지칭합니다 (계 12:9; 20:2).

반면에 “여자의 후손”은 첫째 본문에서 살펴 본대로 남자가 아닌 성령으로 동정녀에게 잉태되어 인류의 구속자로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합니다. “후손”(제라, 히, )은 “씨”란 뜻입니다. 한가지 반드시 우리가 주목할 점은, 이곳 외 성경 어느 곳에서나 또는 히브리 어느 문학서에서도 “여자의 후손”, 즉 “여자의 씨” ('her seed')라는 표현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상식적으로 잉태케 하는 씨는 남자의 씨 his seed, 정자('the sperm of a man')를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여자의 씨로 초자연적으로 탄생할 메시야에 대한 선포는 역사적으로 보아 전혀 다른 사례가 없는 전무후무한 아주 특별한 표현 방식이었습니다. 또한 이 창세기의 예언은 첫째 본문대로 예수님 나시기 700여년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구체적으로 메시아가 처녀의 몸에서 나실 것이라고 확대되어 예언되었습니다. 


때문에 성경은 이 사실을 정확히 예수님의 족보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셉이 아버지로서 예수님을 낳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마리아에게서 나셨다고 적고 있습니다.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친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마 1:16).


신약에서도 이 여자의 후손으로 메시아가 오신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구절들이 많이 있습니다 (갈 4:4). 예수님 자신도 어머니를 여자라 부르심으로 그가 여자의 아들임을 증언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요 2:4; 19:26).

우리 모두 성육신의 신비로 처녀의 몸에서 이 세상에 아기로 오신 구주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시길 축원합니다.


축! 성탄! 기쁘다 구주 예수님 나셨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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