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갈라디아서 4장 4~5절 말씀 묵상 [한삼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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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 아들의 오심

본문: 갈라디아서 4장 4∼5절,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예정(계획)에 따라서 때가 차매 그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일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이루어졌는지를 말씀합니다.


1. 여자에게서 나게 하셨습니다. 바로 아담의 타락 직후에 드러내신 하나님의 예정(계획), 특별히 뱀(사단)을 향하여 선포하신 말씀을 떠올리게 합니다. 여자의 후손(씨)으로 말미암아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복음적 예언입니다(창 3:16). 우리는 이것을 사단에 대한 메시아의 궁극적인/최종적인 승리라고 부릅니다. 이런 하나님의 예정에 따라서 하나님의 아들께서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2. 율법 아래에 나게 하셨습니다. 그의 아들을 유대인이라는 온전한 인간의 모습으로 나게 하셨습니다. 특히 아담의 원죄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놓인 인간의 비참한 형편 가운데 태어나게 하셨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율법 아래에”라고 말하는 것은 아담의 원죄로 말미암아 인간이 처한 비참한 형편을 모세의 율법을 통해서 더욱 잘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율법이 모세 시대에 들어온/주어진 것은 인간의 타락과 범죄와 그 결과와 처지를 더욱 잘 깨닫게 하려는 목적이다(롬 5:20, 율법의 죄를 깨닫게 하는 기능). 그래서 성경은 그의 아들을 “율법 아래에” 나게 하셨다고 소개합니다.


3. 이어서 바로 두 가지 목적을 위해서 이렇게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먼저 율법 아래에 놓인 인간들(=아담 이후로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놓인 인간의 비참함)을 속량하시기(redemption) 위해서 이렇게 하셨습니다. 쉽게 말하면 비참한 감옥에 갇혀 있는 인류를 끄집어내기/구원하기 위해서 메시아께서 친히 감옥 안으로 들어오셨다는 말입니다. 그 아들을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인간들을 속량하시려는 것이었다는 말은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4. 그리고 우리 신자들로 하여금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본래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양자들)로 옮겨졌습니다. 특히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양자의 영을 받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종의 영을 가진 자들이 아닙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께서 오신 날을 더욱 기대하고 소망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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