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4장 16절, 디모데전서 4장 4-5절, 역대하 20장 12절 말씀 묵상 [김연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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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 해의 끝에서,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본문 : 고린도후서 4:16 / 디모데전서 4:4–5 / 역대하 20:12)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고린도후서 4:16)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디모데전서 4:4-5)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역대하 20:12)
한 해의 끝자락에 서면 우리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됩니다.
기대와 소망으로 시작했지만, 결코 우리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선한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임을 고백합니다.
믿음으로 기도했으나 응답이 없음으로
불안하고 낙심하였고,
오래참기가 어려워
마음이 지쳐 혼돈 속에서 방황했던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믿음 보다는 불안과 염려가,
감사보다는 좌절과 낙망이 대신하였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보다는 사람의 생각이 우선하였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합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 4:16).
지나온 시간, 흘러가는 세월은 우리의 외모와 체력과 열정을 낡아지게 했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시간 속에서 우리의 속사람을
조용히 다듬어가고 계심을 믿음으로 알며, 분명히 새롭게 하셨음을 때가 되면 알게 되어집니다.
이는 인생을 살아갈수록 우리의 삶과 사람과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듯이,
우리는 하나님과 자신에 대하여 좀더 분명히 알게 되어집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시지만,
우리는 스스로 존재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의존해 살아가는 연약한 존재임을 새삼 깨닫게 되어지는 것을 말입니다.
역대하 20:12절 말씀은 년초에 우리 교회에게 보내주신 하나님 말씀입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우리는 알지 못하오나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대하 20:12).
이 고백은 유대 4대 왕 여호사밧이 사방으로 둘러싼 대적들로 인해,
길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사람의 방법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의지하겠다는 믿음의 결단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돌아보면 실패처럼 보였던 시간들조차도
하나님 편에서 본다면 속사람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기에…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입은 주의 자녀들에게는
말씀과 기도 안에서 어떤 한 조각도 버릴 것이 없는 시간들 이었습니다(딤전 4:4–5).
감사는 결과에 대한 반응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한 해의 끝에서 우리는 다시 주께로 돌이킵니다.
겉사람은 낡아졌을지라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속사람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늘의 소망을 붙들고 다가 올 새해를 오직 믿음으로 준비합니다.
주여!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