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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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2장 1-1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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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2:1–17 말씀묵상

제목: 말씀에서 멀어질 때 생기는 타락

찬송: 199장 나의 사랑하는 책


우리는 종종 지도자와 특정 집단을 신성시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기대와 달리 실망을 안겨줄 때가 많습니다. 말라기 시대, 제사장과 레위 지도자들의 타락은 백성들의 영적 몰락을 가져왔습니다. 


하나님은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너희 제사장들아”(2:1)라며 경고하시며 제사장들의 세 가지 타락의 모습을 경고하십니다.


①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은 죄 (2:1–4)

하나님은 제사장들에게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며,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이라 경고하셨습니다. 레위인들은 예배와 재판, 가르침을 맡았지만 말씀을 중심에 두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경험과 인간적 판단으로 백성을 지도했고, 그것이 곧 타락이었습니다. 말씀 없는 봉사는 봉사가 아니라 배신입니다.


② 타락의 결과 – 자녀와 명예의 상실 (2:2–3)

하나님은 그들의 죄로 인해 두 가지를 저주하셨습니다. 첫째는 자손에 대한 저주입니다. 부모 세대의 불순종이 자녀에게까지 영향을 끼쳤습니다.둘째는 명예의 상실입니다. 제사장의 얼굴에 제물의 똥을 바른다는 것은 제사장의 위선을 폭로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결국 우리의 자녀와 명예를 지키는 길은 말씀을 붙드는 것뿐입니다.


③ 언약을 깨뜨린 불성실한 신앙 (2:10–17)

레위 언약은 본래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었습니다. 참된 제사장은 입술에 진리의 법이 있었고 백성을 죄에서 돌이키게 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2:5–6). 그러나 당시 백성은 “배신하다”라는 말처럼, 언약을 깨뜨렸습니다. 아내와 언약을 깨고도 하나님께 불평하며 “하나님이 왜 응답하지 않으시나”라 불만했습니다(2:17). 이것은 예배와 삶이 분리된 위선”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피곤케 하는 신앙이 아니라, 언약을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레위 지파가 한때 진리와 화평으로 걸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도 말씀의 과녁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죄는 과녁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작은 빗나감도 결국 타락으로 이어집니다.


우리가 다시 과녁을 맞추려면, 말씀을 듣고, 마음에 두고,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매일 말씀 앞에서 내 삶의 화살이 과녁을 벗어나지 않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고, 마음에 두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못했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 가정이 말씀으로 세워져 자녀들이 복을 누리게 하시고, 우리의 명예가 세상 앞에서 빛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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