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2장 1-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약속을 따라 떠나는 믿음 

우리 삶에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처음 떠나는 길’이 있습니다. 익숙함을 버리고, 보이지 않는 미래를 향해, 하나님의 약속 하나 붙잡고 떠나는 길.

아브라함은 75세에 고향과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났습니다. 목적지가 아니라 말씀하신 하나님을 믿고 나아간 것입니다(창 12:1–9).

그의 눈은 땅의 성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실 터가 있는 성, 하늘의 본향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히 11:8–10)

믿음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순종과 실수를 거듭하며 만들어지는 여정입니다.

오늘도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약속을 따라,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