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8장 26-40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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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말씀을 통하여 성령께 가까이
성경 : 사도행전 8:26-40
구원을 받은 크리스천으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무엇을 항상 붙잡아야 합니까? 매주일 예배를 드리고 섬길 교회를 잘 결정하고 한 교회를 꼭 붙잡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더욱 중요한 것은 매일 성경말씀을 꼭 붙잡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은퇴한 후에도, 선교를 하고 있을 때에도, 여행을 다닐 때에도, 병원의 침대에 누워있을 때에도, 학교에서 공부할 때에도, 일터에서 일하고 있을 때에도, 혹은 감옥에 있을 때에도, 또는 혼자가 되어서 살아가고 있을 때에도 우리는 성경말씀을 꼭 붙잡아야 된다고 믿습니다.
성경책을 열면 우리는 언제나 어디에서나 영원토록 살아계시고 함께 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만날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말씀을 펴서 믿음으로 읽으면 또는 audio 성경의 말씀을 들으면, 우리는 언제나 어디에서나 살아계신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 인도함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매일 성경말씀을 읽으면서 이 사실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도행전 8장의 본문 말씀을 을 읽고 살펴보면 우리는 빌립집사와 에티오피아 관리가 만나는 사건을 통하여 살아계신 성령을 만날 수 있고 성령께서 하시는 일을 볼 수 있고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첫째,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가라"고 말하였습니다. (26절)
26절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여기에서 "주의 사자"는 천사나 성령을 의미합니다. 본문 전체의 맥럭에서 보면 이 말은 성령을 가리킵니다.
보통 영어성경에는 "an angel of the Lord"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근 저서 "[사도행전 주해]를 보면 "천사의 인도와 성령의 인도는 엄격히 분간할 수 없을 것이다" 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빌립집사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 가사의 광야로 순종하여 내려간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성경말씀을 부지런히 읽으면서 그 말씀을 통하여 주시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광야같은 이 세상에서 온갖 어려운 문제들을 다 이기고 승리하는 복된 주의 종들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었던 에티오피아 관리가 등장합니다. (27-28절)
성령에게 순종하여 가사의 광야로 내려갔던 빌립집사는 마차를 타고 가는 자기 나라로 돌아가는 에티오피아 관리를 만났습니다.
성령에 의하여 참으로 놀랍고 신비한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28절 -(에티오피아 내시는)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오늘날에도 살아계신 성령은 우리를 인도하시며 많은 일을 하십니다.
1. 성령은 우리가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리게 하시고 많은 은혜를 받게 하십니다.
2. 전도와 봉사를 하도록 우리 마음을 인도하시고 행하게 하십니다.
3. 선교를 가게하시고 인도하시고 구원의 열매가 나타나게 하십니다.
4. 생활 속에서 성경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실천하게 하십니다.
5. 기도하게 하시고 질병을 견디고 이기게 하시고 치유하십니다.
이 밖에도 살아계신 성령 하나님은 많은 일을 하십니다.
셋째, 성령께서 빌립집사를 통하여 에디오피아 관리가 이사야 말씀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29-38절)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빌립집사는 에티오피아 내시가 읽고 있었던 이사야의 성경말씀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은 그 관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물 있는 곳에서 세례를 받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이런 모든 것은 다 성령께서 하신 일입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오늘날에도 성령께서 동일하게 살아계시고, 동일하게 일하고 계시는 것을 굳게 믿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성령을 사모하고, 구하고, 동행하고, 성령충만하게 하여 주시는 것을 믿고, 오직 그분에게 순종하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에 우리 삶에는 은혜와 선한 열매와 온갖 기적이 충만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넷째, 다시 성령에게 이끌려 자기의 길을 떠난 빌립집사의 신앙생활.(39-40절)
저에게 가장 큰 감동과 은혜를 주는 말씀은 사도행전 8장 39절입니다.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우리들도 빌립집사처럼 모두 매일 성령에게 이끌려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각자의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주 안에서 끝까지 기쁘게 인생 길을 걸어갈 수 있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