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9장 10-19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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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가 기도하는 중이라.
성경 : 사도행전 9:10-19
사람들은 여름철에 휴가를 통하여 여러 장소나 여러 나라들을 여행합니다. 또는 은퇴한 노인들은 크루즈로 큰 배를 타고 바다를 통하여서 여러나라를 찾아가보고 관광을 합니다. 사람들은 왜 여행을 갑니까?
세상의 아름다운 것, 흥미로운 것, 신비한 것들을 보려고 여행을 합니다. 또는 특별한 모험을 하려고 여행을 떠납니다. 사실 적절한 여행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또는 영적으로 많은 유익을 사람들에게 가져다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경 말씀을 읽고 공부하면서 깊이 들어가면 그 성경 안에는 은혜가 넘치고, 놀랍고 신비한 내용들이 가득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인 사도행전 9장은 참으로 놀랍고 신비로운 사건과 진리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째, 살아계신 예수님은 다메섹에 살고 있는 제자 아나니아에게도 환상 중에 나타나셨습니다.(10절)
다메섹 도상에서 사울에게 아주 강력하고 신비롭게 갑자기 나타나셨던 예수님은 이제 다메섹에서 살고 있는 아나니아에게도 나타나신 것입니다. 10절을 보면 그 사실이 잘 나오고 있습니다.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사도행전 9:10)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살아계시고 동일하신 분입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를 아시고 보시고 함께 하시고 인도하시고 기도를 들으십니다.
우리는 오늘도 살아계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어떤 환경 가운데 있든지 영적인 눈을 활짝 떠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크리스찬의 올바른 삶인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셨고 보고 계셨고, 특히 기도하는 것도 다 지켜 보셨습니다. (11-12절)
저는 개인적으로 사도행전 9장의 11절과 12절을 읽을 때마다 굉장한 은혜를 받습니다. 그리고 저는 예수님과 그의 능력과 그의 사역에 놀라움과 신비함을 체험합니다. 여기 이 두 절에서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 예수님은 사울이 다메섹에서 머물고 있는 길거리 이름을 아셨습니다.
길거리 이름은 "직가" 였습니다.
2. 예수님은 사울이 머물고 있는 집의 주인이 누구인지 아셨습니다. 사울은 유다의 집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3. 예수님은 사울이 어디에서 태어났는지도 아셨습니다. 사울이 태어난 곳은 다소였습니다.
4. 예수님은 사울이 지금 방 안에서 회개하며 기도하는 것도 알고 보셨습니다.
5. 예수님은 사울이 제자 아나니아와 잠시 후에 만날 것도 미리 아셨습니다.
6. 예수님은 사울이 제자 아나니아를 통하여 안수받을 것을 사울에게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7. 예수님은 아나니아가 결국에는 순종하여 사울에게 찾아갈 것도 다 아셨습니다.
여러분! 이런 것들 보다 더 놀랍고 신비로운 일이 세상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는 오늘도 동일하신 예수님을 분명하게 알고 굳게 믿어야 하겠습니다. 성경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예수님을 굳게 붙잡고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이 세상만을 바라보거나 또는 우리 자신의 힘만을 의지하면 우리는 넘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매일 매순간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브리서 12:2) 라는 말씀에 순종하여야 하겠습니다.
셋째, 예수님은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어서 일하고 계십니다. (13-16절)
아나니아는 사울이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들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서 들은 사실을 가지고 예수님에게 항변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 아나니아에게 사울에 관한 놀라운 말씀을 하시며 "가라"고 명령하였습니다. 15절은 참으로 엄청난 예수님의 명령이며 말씀입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사도행전 9:15)
악한 대적자 사울이 최고의 전도자 바울이 된 것은 예수님을 통하여 주신 은혜인 것입니다. 사울이 "예수님의 그릇"이된 그 은혜는 엄청나고, 놀랍고, 값을 수 없는 은혜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죄인된 우리가 예수님의 크신 은혜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주의 일군들이 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입니다. (17-19절)
아나니아는 자기의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결국 순종하였습니다. 그는 참으로 귀한 제자였습니다. 17절을 잘 보세요.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17절)
바울의 새로운 출발은 아나니아가 순종하는 것을 통하여서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그 모든 것은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하신 일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예수님을 믿을 뿐만 아니라, 철저하게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기도와 성령과 말씀을 통하여 매일 변화되어서 예수님의 뜻을 따라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은혜가 충만하고 신비가 가득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