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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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6장 63-65절 말씀 묵상 [김연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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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언약을 받은 자가 아닌 언약 안에 거하는 자로 삽시다

본문 : 민수기 26:63–65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반드시 광야에서 죽으리라 하셨음이라.

그러나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남았더라.”



출애굽 이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언약은 단순한 “구원의 약속”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거하시기를 원하신 언약의 삶이었습니다.


민수기에는 두 번의 인구 조사가 나옵니다. 한 번은 시내 광야에서 출애굽 1세대로..(민 1-2장), 그 다음은 출애굽 2세대들로.. 모압 평지에서입니다(민 26장).  하나님은 두 세대를 통하여, 언약 백성의 참된 자격이 무엇인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출애굽 1세대는 하나님과 시내산 언약으로 십계명과 율법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에 따른 하나님의 구름과 불기둥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민수기 10장11절 에서 부터 시작 되는 성막과 함께 하는 본격적인 광야 여정에서 그들은 끊임없는 불신앙과 불평으로 인해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민 10:11-26: 64-65).  출애굽 1세대는 언약을 받은 세대였지만, 언약 안에 거하지 못한 세대였습니다. 하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은 그들과 세우신 언약으로 인해 출애굽 1세대를 대신하여 새로운 세대 출애굽 2세대를 일으키셨습니다. 그것이 민수기 26장의 두 번째 인구 조사입니다.


광야의 40년은 단순한 징계의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순종의 백성을 다시 빚으신 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죽음의 세대가 지나가고, 말씀과 믿음으로 자란 세대가 새롭게 세워졌습니다. 이 새 세대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으로 들어갈 자들, 언약에 순종으로 거하는 세대였습니다.


성막이 세워질 때 하나님이 거하셨듯, 오늘도 하나님은 순종의 삶이 세워질 때 하나님은 그 안에 거하십니다.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으로 믿음 생활의 전부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 말씀 안에 머물고, 순종의 삶으로 하나님이 거하실 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받은 자’가 아니라, ‘언약 안에 거하는 자’를 찾으시고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하시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7장 8절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택하신 이유가 단지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해서 택하시고 소유삼으신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순종의 반응을 기대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서로 상호작용으로 반응할 때 완성되어지지 한 쪽만이 하는 one side 사랑은 열매 없는 사랑, 슬픈 사랑으로 완성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에 입니다.


오늘도 하루가 시작합니다. 우리의 신앙을 돌아 보며 단지 언약을 받은 자가 아닌, 하나님의 사랑에 순종으로 반응하는 언약에 거하는 자들로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 따라 온전한 주님과의 사랑을 이루어 많은 의의 열매, 전도의 열매 맺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주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말씀을 받은 자로만 머물지 않게 하시고,

순종으로 말씀 안에 거하게 하소서!

내 삶이 성막이 되어 주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처소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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