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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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0장 9-1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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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0:9–18

제목: 주님 앞에 드릴 열매

찬송: 595장 나 맡은 본분은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고, 사명을 주시고, 우리의 삶 전체를 포도원처럼 맡기셨습니다. (이사야 5장, 요한복음 15장). 


예수님의 이 비유는 이스라엘뿐 아니라, 우리에게 "과연 그 포도원의 열매가 주인에게 돌아가고 있는가?"라고 물으십니다.


1. 주님은 우리에게 포도원 전체를 맡기셨습니다 (9–10절). 포도원은 하나님의 사랑, 은혜, 돌보심이 집약된 곳이며, 우리의 가정, 일터, 사명, 인격, 시간, 인생 전체를 상징합니다.


주인이 농부들에게 세로 주었습니다. '세로 주다'는 단순히 임대가 아니라 '전적으로 맡기다, 완전히 위탁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완전히 믿고 우리 삶을 맡기셨습니다.


2. 주인은 때가 되어 종들(선지자들)을 보내 포도원 소출(열매)을 받으려 했으나(11-15), 농부들은 종들을 때리고 모욕했습니다. 결국 주인은 "사랑하는 아들"까지 보냈으나, 농부들은 아들을 죽였습니다.


열매는 단순히 물질적 생산물이 아니라, 우리 내면에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사랑, 용서, 인내, 겸손, 순종과 같은 성령의 열매와 삶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부한 '사랑하는 아들(예수 그리스도)'을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3. 농부들의 악행 후, 예수님은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습니다 (17절).


모퉁잇돌은 건물 전체를 붙잡고 지탱하는 핵심 기둥입니다. 사람들이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린 예수님을, 하나님은 영원한 구원의 중심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래서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18절). 예수님 앞에 스스로 부서지고 회개하는 자는 회복되지만, 예수님을 거부하고 대적하는 자는 결국 무너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맡겨주신 포도원의 열매를 찾으러 오십니다. 그 열매가 크든 작든, 주님은 '그 열매가 나에게 돌아왔는가?"를 보십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우리의 삶이 예배, 기도, 사랑, 순종의 열매를 맺어 오직 하나님께만 돌려드리는 참된 포도원의 농부가 되기로 결단 하오니, 우리가 버린 돌이었을지라도, 모퉁잇돌 되신 예수님 위에 우리의 삶을 굳건히 세워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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