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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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1장 6-8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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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 : 앞서 예비하시는 하나님 

본문 : 신명기 31:6-8


하나님께서 나의 인생을 예비하신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기대감이 생겨 납니다. 호기심이 생깁니다. 하나님은 과연 나를 어떤 길로 예비 하실까? 하나님은 어떤 길로 우리 교회를 예비하실까? 하나님은 어떤 길로 나의 자녀들을 예비하실까?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믿으면서도, 약간의 불안감도 없지 않아 생김니다. 나는 이 길을 걷고 싶은데 .. 하나님이 혹시 다른 길을 예비하시면 어떻게 하지? 나는 이 일을 꼭하고 싶은 데… 내 의도와는 상관없는 길로 간다면.. 어떻하지..내게 큰일이 생기면 어떻하지.. 하는 내일 일을 미리 염려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잠 16:9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불안감을 깔끔하게 해소 시켜 줍니다.


하나님은 길을 내십니다. 각자를 향한 완벽한 계획과 뜻을 갖고 계십니다.


그 길은 .. 예례미야 29:11에 “내가 너희를 위하여 품은 생각을 내가 아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 재앙이 아니요 평안을 주려는 생각이요 장래와 소망을 주려는 생각이니라”


첫째,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향해 만드시는 길 을 보라

8절에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하나님은 나의 길에 앞서 걸어가십니다. 길을 만드십니다. 사 43:18-19을 보면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우리가 종종 실수 하는 일이 뭔가요? 하나님보다 앞서 나갈려고 하는 마음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반드시 실패 합니다. 반드시 울며 이를 갈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 직면한다 할지라도 하나님보다 뒤에 서야

합니다.


앞서가는 경우는 조급함 때문입니다. 참을성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사울왕 입니다. 사울왕은 초조하여 사무엘이 늦게 온다고 자기가 번제와 화목제를 드립니다.


연약함 때문입니다

엘리야는 갈멜산 전투에서 바알 선지자들과 싸워 대승을 거둡니다. 하지만 이세벨이 자신을 죽이겠다고 겁박을 합니다.생명의 위협을 느낀 엘리야는 호렙산까지 도망칩니다.


호렙산 굴에 머물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왕상19:9에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네가 여기에 있을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자기 감정의 속도를 늦춰야 합니다.자신의 이기심과 사욕의 속도를 늦춰야 합니다. 주님보다 앞서나가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주님 뒤를 따라 가기만 하면 때론 잘 풀리는 것처럼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거나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모세의 인생길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을 따라 살아왔습니다. 8절은 누가 누구에게 한 말인가요?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자신있게 한 말 입니다.


하나님이 너의 길을 예비하실 것이다.

여호와는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두려워 하지 말고 놀라지 말고 담대하게 하나님이 이끄시는 길을 따라 살아가라..(하나님이 주시는 격려를 보라)


모세가 보여주는 겸손의 극치를 보라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하는 말 들 중에 찾아볼 수 없는 게 있어요? 바로 자기 말 입니다. 모세는 자기를 드러내는 말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만 앞세웁니다.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말합니다. 주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정확히 행동 합니다.


모세는 마치 자기가 모든 일을 한 것처럼 우쭐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모습을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도와 주셨고, 인도해 주셨다는

믿음의 고백을 여호수아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길 도상에서 누구의 말을 청종 하느냐는 굉장히 중요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느냐.. 아니면 자기 생각으로 밀고 나가느냐.. 가는 길이 달라집니다.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으면 다른 음성을 듣습니다. ..다른 음성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큰 상처와 아픔 그리고 실패를 가져올 뿐입니다.


둘째,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따라갈 의향이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눅 9:23 에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제대로 따라 가려면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 지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나는 죽었다는 고백 입니다. 나의 고집은 죽었습니다. 나의 생각은 죽었습니다.


서운하게 들려지는 말씀으로 예비하신다 할지라도 믿고 신뢰하는 모세입니다. 모세에게는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신 34;4에 ..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하시매..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하나님의 예비 하심을 따라 말씀에 순종 합니다


너는 여기까지다 라는 말씀 앞에 반항 하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향해 예비하시는 말씀을 들을 때에는 힘없고 나이 많은 늙은 노인이 아닙니다. 신 34:7에 보세요.“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이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모세에게 들려진 하나님의 메세지는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어떤 반항이나 불순한 태도를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그저 순종만 합니다.


모세는 후계자로 자기 아들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선택 합니다. 구약 시대는 자기 아들을 세습하는 시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선택 합니다. 이유는 다수를 따라 가는 사람이 아니라 여호와를 따라 가는 사람 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에게 주시는 알지 못하는 미래의 길을 갈 때..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지만, 하나님은 우리 삶에 그런 스트레스를 원치 않으십니다. 삶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신뢰합니다.

알지 못하는 길을 갈 때에 주의 사자를 따라 가라

출 23;20에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앞서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니까.. 


여호수아가 전쟁터에 나설 때 천배 나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어느날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명령 합니다.

창12:1를 보라. ”..성을 떠난다는 것은 성밖으로 떠난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성을 떠난다는 것은 무법천지 입니다. 아무도 나를 보호해 주지 않는 공간으로 떠나는 겁니다 .


성벽은 나름대로 보호 받을 수 있는 공간 입니다. 떠나라.. 인간적인 보호막을 벗어나 너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 하나님의 약속만 믿고 가라 . 내가 너의 성벽이다. 내가 너의 산성이다 라는 의미 입니다. 아브람이 이 약속을 믿고 떠났다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우리를 보호해 주시는 산성은 높은 성벽이 아니라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이 성벽입니다.

아브람은 우르를 떠나면서 당신은 나의 성벽 입니다.

“당신이 나와 함께 하면 어떤 고난이 닥쳐오더라도 나는 안전 합니다 .”


아브람에게 주시는 보이지 않는 도움은 함께 하심입니다.


하나님은 말씀 하십니다 … 믿고 따라가면 됩니다.

마음이 바쁠지라도 절대로 앞서지 마라


우리는 미래를 주님께 맡길 수 있습니다.

잠 3:5-6에 “네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지혜에 의지하지 말라 네 모든 길에서 여호와께 순종하라 그리하면 그가 네 길을 바로 인도하시리라“


창세기 부터 요한 계시록 까지 . 일관된 메세지가 있습니다. <이 계명을 행하는 자마다>.. 라는 구절 입니다 …순종입니다. 따지지 않는 순종입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시는 말씀 앞에 “나의 의향이 상실“되지 않기를 축복 합니다.


마지막,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한 마음이 된 방주 공동체

신 34:9에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모세와 함께 하는 공동체. 여호수아와 함께 하는 공동체를 보라. 지도자와 백성들이 하나님의 예비하심에 순종하는 공동체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시는 곳으로 이끌고 가시는 공동체다.

노아의 방주를 결코 배라고 하지 않습니다. 배와 방주의 차이점은 뭔가요? 배는 키가 있습니다. 방향타가 있습니다 .속도를 조절 합니다. 방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방주는 배와 달리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추진 능력이 없습니다. 방주 방향을 잡는 키나 방향타가 없습니다. 단순히 떠있기만 하는 존재다. 방주의 키는 하나님이 움직이십니다. 예수가 방향입니다.


키도 없고 나침반도 없고.. 그러면 뭐가 마음속에 슬며시 찾아오나요? 염려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 행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 합니다.


내가 너를 떠나지 않겠다고 말씀 합니다. 너는 결코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 하나님

하나님은 지금도 동행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

하나님은 앞으로 인도 하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하나님만 신뢰하고 앞으로 나아가라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직장 사업채 하나님이 이끌고 가시는 방주 공동체가 되시길 축복 합니다 .


신 31:7에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로 그 땅을 얻게 하라”


하나님은 여러분을 앞서 인도해 가십니다.

스스로 방주임을 기억합시다.

오늘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는대로 그저 따라가는 복된 하루 되시길 축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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