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시편 107편 8절, 43절 말씀 묵상 [한삼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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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7일 (목) 묵상 말씀 


제목: 추수감사절과 다가올 피조세계의 끝을 예고함

본문: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놀라운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시편 107:8). 지혜 있는 자들은 이 일에 주의하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시편 107:43).

말씀 :  한삼현 목사님 


미국에 사는 우리는 매년 11월 마지막 주간 목요일애 추수감사절을 맞이합니다. 가을추수와 관련된 추수감사절은 봄철부터 시작된 씨 뿌림을 수확(추수=결산)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봄에 씨 뿌림으로부터 가을의 추수로(한해의 결산), 인생의 시작에서 인생의 끝에 이르기까지(개인사의 결산), 창조로부터 종말(파루시아)에 이르기까지(인류역사의 최종결산/추수)… 이렇게 피조세계는 일직선의 역사(시간)를 달리고 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마지막이 올 것이며 반드시 결산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1. 봄철의 씨 뿌림에서 가을추수에 이르기까지(=한해의 결산을 알림).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추수하리라, 시편 126:5). 노아홍수 이후에도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파종)과 거둠(추수)과 추위와 더위, 겨울과 여름, 낮과 밤은 쉬지 아니하리라(창 8:22). 이런 창조질서에 따라서 신자도 시작한 한해를 마감하고 결산하면서 추수감사절을 맞이합니다. 시작에서 마침(끝)이라는 진리는 이 땅에서 이루어질 분명한 원칙이다. 그러므로 신자는 올 한해를 되돌아보면서 하나님꼐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인자하심에 대하여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2. 인생의 시작에서 끝에 이르기까지(=개인사의 결산을 알림). 이러한 창조질서는 각 사람의 인생여정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진리이다. 한번 죽는 것(각 사람의 종말)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이렇게 죽는 것으로 한 사람의 인생여정이 끝난다면 이런 말씀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각 개인에게 다가올 더욱 중요한 일은 바로 이겁니다. 죽음과 그 후에 다시 부활하여 판결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이런 말(사실)에 대하여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 5:28∼29). 소위 둘째 사망에 관한 말씀이다(계 20:14). 한마디로 저쪽에서의 운명은 이쪽 세상에서 일로 결정된다는 뜻이디(그리스도/복음의 말씀을 들음과 믿음에 따라서). 가을의 추수감사절은 이렇게 각 사람의 인생의 결산(끝맺음)에도 적용됩니다.


3. 창조에서부터 종말(파루시아)에 이르기까지(=인류역사의 최종결산/추수를 알림). 한 천사가 나아와서 구름 위에 앉으신 분(인자=천상의 어린양)을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예리한 낫을 휘둘러/대어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습니다 하니,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계시록 14:14∼16). 추수에 대한 비유를 사용하여 마지막 때(파루시아)에 있을 마지막 추수(인류역사의 최종결산)울 알리고 있다. 이렇게 인류와 역사에 대한 추수군은 바로 인자이신 천상의 그리스도이시다. 그렇지만 인치심을 받은 자(=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이 이마에 새겨진 자=구원의 복음을 들음과 믿음으로 성령의 인치심을 받은 자)는 알곡으로 거두어질 것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2025 추수감사절에 더욱 크신 은혜를 누리시길 축원합니다(Happy Thanksgiving). 나아가서 한해의 결산은 개인사의 결산으로, 더 더욱 인류역사의 추수/최종결산에 대해서도 믿음과 확신이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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