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사도행전 4장 1-2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작성자 정보

  • 복음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사도행전 4:1–22 말씀묵상

제목: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찬송가: 183장 빈 들에 마른 풀같이


1.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일으킨 기적 이후, 베드로와 요한은 집이 아닌 '감옥'으로 향합니다. 제사장과 사두개인 등 종교 권력자들은 부활의 복음을 싫어하여 그들을 가두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갇혔어도 '말씀'은 가두지 못했습니다. 말씀을 들은 사람 중 믿는 자가 남자만 약 오천 명에 이릅니다. 세상의 박해는 복음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것처럼 보이나, 하나님은 이미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영혼을 살리는 일을 완수하고 계십니다.


2. 다음 날 사도들이 선 자리는 과거 베드로가 예수를 부인했던 공포의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했기 때문입니다.


성령 충만은 감정적 고조가 아니라 '두려움의 방향'이 바뀌는 것입니다. 사람의 눈치를 보던 인생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인생으로 바뀌었습니다. 


베드로는 구원이 제도나 공로가 아닌, 오직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만 있음을 단호히 선포합니다(12절).


3. 권력자들은 학문 없는 범인(평범한 사람)인 사도들의 담대함에 놀랐습니다. 그 담대함의 근거는 학력이 아니라 '예수와 함께 있었던 시간'에 있었습니다. 


세상은 "예수를 믿되 말은 하지 마라"며 침묵을 강요합니다. 박해보다 무서운 것은 '개인적인 신앙'으로 숨어버리라는 회유입니다. 하지만 증언 없는 믿음은 성경이 말하는 살아있는 믿음이 아닙니다.


4. 사도들은 타협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고 외칩니다. 그리고 신앙의 결정적인 고백을 던집니다.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이것은 억지로 짜낸 의지가 아닙니다. 빛을 본 사람이 빛을 말하듯, 생명을 경험한 자가 내뱉는 자연스러운 생명의 반응입니다.


담대함은 성격이 아니라 성령의 열매입니다.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너는 무엇을 보고 들었느냐? 그 은혜를 아직도 품고만 있느냐?"고묻습니다. 이제 침묵을 깨고 보고 들은 예수를 증언하는 증인의 삶으로 나아갑시다.


마무리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기적이 일어난 후에도 여전히 차가운 감옥과 세상의 위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봅니다. 우리에게 다시 한번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시어,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뜨거운 고백이 우리 삶의 현장에서 터져 나오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321 / 2 페이지
번호
제 목
이름

최신글 모음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