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장 1-1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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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도행전 7:1–16 말씀묵상
제목: 하나님은 성전 밖에서도 일하신다
찬송가: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1. 신앙생활 중 "하나님이 멀게 느껴진다"고 고백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떠나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생각지 못한 곳에 이미 '앞서가 계셨다'고 증언합니다.
죽음을 앞둔 스데반은 이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성전이라는 좁은 틀에 가두려는 유대인들에게 '어디에나 계시며 먼저 일하시는 하나님'을 선포합니다.
2.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성전도, 율법도 없는 이방 땅 '메소포타미아'에 있을 때 그를 부르셨습니다(2). 야곱 역시 도망치던 광야 한복판(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준비를 마친 '안정된 자리'가 아니라, 순종하며 나아가야 할 '떠남의 자리'에서 먼저 말씀하십니다.
3. 요셉은 형제들에게 버림받고 이방의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인간적으로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 같은 절망의 순간이었지만, 성경은 "하나님이 그와 함께하시사"(9)라고 기록합니다.
4. 스데반 설교의 핵심은 하나님을 건물(성전) 안에 묶어둘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방 땅에서, 감옥에서도 역사하셨습니다.
참된 신앙은 거룩한 장소를 지키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하며 그분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5. 오늘 우리가 서 있는 불안한 자리, 혹은 고통스러운 삶의 현장은 하나님이 부재하신 곳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이미 앞서가셔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 자리입니다.
이 새벽은 익숙한 자리에 안주하기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아니라, 주님이 가라 하시는 곳으로 다시 떠나기 위해 힘을 얻는 시간입니다.
마무리 기도: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요셉과 함께하셨던 주님께서, 오늘 나의 불안한 현장 속에도 이미 앞서가 계심을 믿습니다. 상황에 매몰되지 않게 하시고, 나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며 오늘 하루를 믿음으로 떠나게 하옵소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