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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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4장 1-7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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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업을 받은 자

본문말씀 : 갈:4:1~7


 1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 없어서 2 그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나니  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노릇 하였더니 4 때가 차메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애 나게 하신 것은 5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7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바울은 소아시아의 동남쪽에 있는 로마제국의 지방 행정 도시인 길리기아 다소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출생시로 부터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로마의 관습과 문화에 익숙합니다. 

고대 로마의 관습법에 의하면 미성년자는 14세까지 그의 아버지가 의뢰한 후견인 아래에 있었으며 재산권은 25세가 될 때까지 청지기가 대신 관리했습니다. 

고대 로마의 아이들은 매년3월 17일에 열리는 '리베랄리아'(Liberalia)라는 가족들의 잔치에서 성인이 되었고,그 아이는 공식적으로 아버지에 의해 인정되는 아들이자 상속자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자녀 입니다.  아버지의 유업을 이을 자 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아직도 우리의 정체성, 우리의 신분을 정확히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들었지만 아직 현실적으로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광야와 같은 험한 세상을 살아가느라 공중권세를 잡은 자, 사탄의 지배를 받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체념하며 사단의 권세하에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영안을 떠야 할 때 입니다.

영안은 하나님이 우리의 눈을 열어주실 때도 있지만 우리들이 불합리하고 불의한 세상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께 가까이 가려고 몸부림 칠 때 열릴 것 입니다. 


우리들이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 영안이 저절로 떠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그런 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에 보내 주셨는데도 우리들이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세상의 것들로부터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돌이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초등학문 아래에서 종노릇하는 갈라디아 교인들과 같이 우리들도 아직 세상의 종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성년식을 통하여 유업을 이어 받는 자가 되는 것과 같이 우리의 마음에 성령이 강하게 임하여 세상의 것들로 부터 벗어나 자유하게 되기를 함께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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