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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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3장 18-21절 말씀 묵상 [김연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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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광야에 길을 내시는 하나님/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본문 : 이사야 43:18-21


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사야 43장 18–21절에서 하나님은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광야는 본래 길이 없는 곳입니다. 방향을 가늠할 수 없고,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종종 광야를 우리의 인생에 비유합니다. 사방이 막혀 있는 듯한 삶,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보이지 않는 현실,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안한 시간들이 바로 광야 같은 인생의 현장입니다.


이러한 광야 한가운데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새 일은 우리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행하시는 일입니다. 길이 없다고 느끼는 그 자리에서, 답이 없다고 낙망하고 좌절하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친히 길이 되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광야를 피하게 하시기보다, 광야 한복판에서 길을 여시는 분이십니다.


  이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시며, 길을 가르쳐 주시는 분이 아니라 길 그 자체가 되셨습니다. 광야 같은 인생에서 우리가 길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는 이유는, 길이신 주님께서 우리를 먼저 찾아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막 8:34).


  그렇습니다. 길이 되신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닙니다. 그 길은 편안한 길이 아니라, 자기를 부인하고 말씀의 십자가를 지는 길입니다. 내 뜻과 내 계획을 앞세우는 삶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 앞에서 자신을 내려놓는 삶입니다. 이사야 50장의 메시야 노래가 보여주듯, 하나님의 종은 자기 뜻을 주장하지 않고 날마다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고난의 길을 피하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은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갈 2:20)삶입니다.


  올 새해에는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그러기에 길이 되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기 원합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이 말씀이 우리의 삶 가운데 실제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로 살아가는 자에게 약속하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복된 승리가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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