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장 1-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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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1–4 말씀묵상
제목: 말씀 위에 세워진 확실한 믿음
찬송: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세상은 말로 넘쳐나지만, 믿을 수 있는 진리는 점점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감정을 진리보다 앞세우며, 기분이 좋을 땐 하나님이 함께하신다 생각하다가 어려움이 오면 하나님이 멀리 계신 듯 느낍니다.
그러나 진짜 믿음은 감정이 아니라 말씀 위에 세워진 확신입니다.
누가는 예수님에 대하여 처음부터 모든 일을 자세히 살펴 기록했습니다. 그는 복음을 “이루어진 사실” 즉 완성된 역사로 선포했습니다. 믿음은 추측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역사 위에 서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는 또한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폈다”고 고백합니다. ‘근원부터’는 ‘처음부터’이자 ‘위로부터’라는 뜻을 지닙니다. 누가는 사람의 눈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복음을 바라본 것입니다.
우리도 말씀을 피상적으로 읽지 말고, “이 말씀이 내게 무엇을 말씀하십니까?” 묻는 영혼의 깊은 묵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누가는 이 복음을 “데오빌로 각하에게” 보냈습니다. ‘데오빌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라는 뜻이지요. 그러므로 이 말씀은 오늘 우리 모두에게 주신 하나님의 편지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는 네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라.” (눅 1:4)
새벽을 깨워 하나님 앞에 나온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다시 말씀으로 돌아와 믿음의 기초를 새롭게 하라는 부르심입니다.
• 오늘 하루, 말씀 한 절을 깊이 묵상하며 “이 말씀을 내게 주신 이유”를 물어보십시오.
• 감정이 흔들릴 때 “나는 말씀 위에 선다” 고백하십시오.
• 모든 일을 ‘하나님으로부터’ 바라보는 시선을 배우십시오.
마무리 기도: 사랑의 하나님! 감정이 요동치는 세상 속에서도 말씀 위에 서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누가가 진리를 찾아 확신으로 기록했듯, 우리도 오늘 그 말씀 위에 믿음을 세우게 하소서.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시며, 하루의 모든 걸음이 주의 뜻 안에 머물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