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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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6장 19-20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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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6:19–20 말씀묵상 

제목: 하늘로 오르신 주님, 세상에 남은 제자들

찬송: 176장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이별은 언제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어떤 떠남은 단절이 아니라 새로운 동행의 시작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려지신 날, 제자들은 “이제 혼자 남는 걸까?” 두려워했지만, 그분의 승천은 떠남이 아니라 “함께하심의 새 시대”의 문을 여신 사건이었습니다.


1. 하늘 보좌에 앉으신 주님(19절)

예수님은 단순히 “올라가신” 것이 아니라 영광의 귀환을 하셨습니다.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는 것은 세상을 다스리는 왕이 되셨다는 뜻입니다.

지금도 그분은 하늘 보좌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며 “떠남이 아닌 더 깊은 동행”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2. 세상으로 나아간 제자들 - 순종으로 응답하다(20절 상)

승천 이후 복음의 역사는 제자들에게 이어졌습니다. 그들은 두려움 속에서도 세상으로 나아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의 명령은 단순한 부탁이 아니라 위임의 선언이었습니다. 하늘 보좌의 주님과 세상 속 제자들이 함께 일하는 선교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3. 함께 역사하시는 주님(20절 하)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는 함께 일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늘의 주님이 여전히 우리 곁에서 손잡고 일하십니다. 복음은 인간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확증됩니다. 승천하신 주님은 가장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지금도 가장 가까이 계신 임마누엘의 주님이십니다.


4. 하늘과 땅 사이에 서 있는 교회

예수님의 승천은 끝이 아니라 복음의 확장이요, 이별이 아니라 임재의 시작입니다.


제자들이 하늘을 바라보다가 다시 고개를 숙였듯, 우리도 하늘을 향한 시선을 품고 땅을 딛고 서야 합니다. 


하늘의 왕은 오늘도 우리의 걸음 위에 손을 얹으시며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약속하십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지금도 우리의 인생과 교회를 다스리시며 복음으로 세상을 새롭게 하고 계십니다.


마무리 기도: 주님! 하늘로 오르신 그날 이후에도 우리와 함께 역사 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일터와 가정과 교회 속에서 주님이 함께 말씀하시고, 손잡고 일하시며,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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