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장 1-25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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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태복음 1:1–25 말씀묵상
제목: 임마누엘, 약속을 이루신 하나님
찬송: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신약성경의 시작은 놀랍게도 긴 족보로 시작합니다. 수많은 이름의 나열 속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주십니다. 이 족보는 단순한 이름의 목록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역사를 통해 성취된 드라마입니다.
(1)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된다.
마태복음 1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1절) 이 한 절은 신약 전체의 요약입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에게 아브라함과 다윗은 언약의 핵심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 아브라함 언약(창 12:3):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복을 얻으리라.”
• 다윗 언약(삼하 7:16):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현실은 나라가 무너지고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이 모든 민족에게 복을 주기는커녕 자신들의 민족조차 지키지 못했습니다. 다윗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할 것이라 하셨지만, 눈앞에는 로마 제국의 지배가 있었습니다.
이때 마태는 족보를 통해 선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그 약속의 완성으로 오셨다.” 역사가 끊어진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불완전한 사람들을 사용하신다 (족보 속 인물들)
족보에는 다말, 라합, 룻, 밧세바 같은 상처 많고 부족한 인물들이 기록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연약함마저 사용하셔서 메시아의 길을 여셨습니다.
우리의 실패와 상처도 주님의 은혜 속에 들어올 때 간증이 되고, 구원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3) 예수님은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
천사는 아기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하였습니다. “그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21)이시기 때문입니다.
또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23)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 외로움과 두려움 속에서도, 오늘 이 순간에도 주님은 우리 곁에 계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하나님은 불완전한 자도 은혜로 사용하십니다. 예수님은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하루도 이 믿음을 붙잡고 고백합시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십니다.”
마무리 기도: 주님! 약속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의 연약함과 실패마저 사용하시는 은혜를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임마누엘로 동행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