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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3장 1-3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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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태복음 23:1-39 말씀묵상

제목: 이것도 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라

찬송: 439장 십자가로 가까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늘 선택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시장에서 과일을 살 때, 보기에는 예쁘지만 맛이 없는 것도 있고, 보기에는 별로지만 맛이 좋은 것도 있습니다.


사람을 만날 때도 그렇습니다. 겉모습은 좋아도 속이 빈 사람도 있고, 겉은 초라하지만 마음이 알찬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우리에게 한쪽만 보지 말고 겉과 속, 형식과 마음 모두를 중요하게 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1. 말은 맞지만 삶은 틀린 사람들 (2–3절)

예수님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두고  “그들의 말은 들어 지키되, 그들의 행위는 본받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의 가르침은 옳지만, 삶은 잘못되었다는 뜻입니다.


우리도 누군가를 볼 때 무조건 좋다, 무조건 싫다 하지 말고, 좋은 것은 배우고 잘못된 것은 본받지 않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2. 겉은 열심인데 속은 비어 있는 신앙 (23절)

바리새인들은 십일조를 아주 철저히 드렸습니다. 박하나 회향 같은 작은 것까지도 챙겼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의, 긍휼, 믿음 같은 더 중요한 것은 놓쳤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것도 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십일조 같은 형식도 중요하고, 마음의 사랑과 믿음도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3. 신앙은 겉과 속이 함께 가야 합니다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는 경건한 모습인데 마음은 딴 데 있으면 안 됩니다. 마음은 뜨겁지만 예배 형식을 가볍게 여겨도 안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예배, 기도, 봉사가 겉과 속이 함께 어우러진 신앙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자꾸 한쪽으로 치우치기 쉽습니다. 형식만 남거나, 마음만 있다고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것도 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삶이 겉으로도, 속으로도 주님을 향하는 균형 잡힌 믿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마무리 기도: 주님, 우리의 신앙이 겉모습만 남지 않게 하시고, 마음만 앞세우며 흐트러지지 않게 하소서. 예배의 형식도 지키고, 마음 깊은 사랑과 믿음도 드리게 하소서. 오늘 하루 정의와 긍휼과 믿음으로 살아가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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