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에베소서 4장 4-6절 말씀 묵상 [한삼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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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의 하나 됨(연합)은 이렇게 경험됩니다!

본문: 에베소서 4장 4∼6절, 몸이 하나이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주도 한 분이시오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모든 신자들이 왜 하나 됨(연합=unity)을 힘써 지켜야 합니까? 라는 질문에 바울은 이런 이유 때문에(because there is) 하나 됨(연합)을 힘써 지켜야 한다! 고 강조합니다. 오늘 말씀 4∼6절에서 하나 됨이란 바로 이런 부분에서 특히 그렇다(경험된다!)고 일곱 가지로 설명합니다.


1. 몸(Body)이 하나라고 할 때, 바로 그리스도의 몸(교회)이 하나라는 말입니다.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모든 지체(신자들)가 연결되어 살아 있는 유기체이기 때문에 하나 됨을 힘써 지켜야 한다는 뜻입니다. 만약에 머리와 지체가 분리된다면, 그것은 바로 죽은 몸일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머리 없는 몸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골 2:19을 참고하라).


2. 성령(Spirit)도 하나이시기 때문에 신자들은 힘써 하나 됨을 지켜야 한다. 바로 한 분이신 성령의 세례(인침)를 통해서 모든 신자들은 한 몸(교회)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교회라는 유기체)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생명을 유지하게 하셨느니라.”(고전 12:13)


3. 한 소망(Hope)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구원받은 이후로도 모든 신자(그리스도의 몸)는 동일한 목표(영광스러운 미래=부활체와 영생)를 바라보고 살아가기 때문에 하나 됨(연합)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특별히 초현대적인 자본주의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 신자들은 이 말씀을 되새겨야 합니다(그리스도라는 한 몸에 속해 있으면서도 세상적인 다른 가치관에 자신이 지배당하거나 얽매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4. 주(Lord)도 한 분이십니다. 세상에는 참으로 거짓 주가 많습니다(고전 8:5,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우리에게는…”). 그러나 우리 모든 신자는 주되신 예수님께 속해 있습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는 만유의 주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 됨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이제는 주가 한 분이시므로 인하여 신자들에게는 두 가지 결과가 뒤 따라옵니다.


5. 믿음(Faith)도 하나입니다. 첫 번째 결과는 모든 신자들이 고백하는 하나의 믿음이 가능케 되었습니다. 오직 이 믿음만이 구원을 가져다주며 이 믿음이 유일한 “길”인 것입니다(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요 14:6).


6. 세례(Baptism)도 하나입니다. 두 번째 결과는 바로 세례도 하나라는 것입니다. 특히 이 세례는 모든 신자가 그리스도의 몸(교회)으로 들어올 수 있는 입구라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모두가 동일한 입구(세례)로 들어왔으므로 더욱 하나 됨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7. 하나님(God)도 한 분이시니(신 6:4, 딤전 2:5) 그분은 교회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 모든 신자들과 만물(만유)의 아버지이시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신자들은 더욱 하나 됨에 힘써야 합니다. 심지어 우리 하나님은 만유 위에서(over) 통치하시고 만유를 통하여(through) 일하시며 더욱 만유 가운데(in) 영원토록 살아계십니다. 이제부터는 모든 신자들의 사소한 차이점(성별, 민족, 문화, 관습…)까지도 능히 극복하고 하나(=연합) 되게 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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