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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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4장 13-17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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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 : 생명의 회복자!_(회복2)

본문 : 룻 4:13-17


1.오늘 본문의 주인공인 나오미는 “떡집”이라는 뜻의 풍요한 베들레헴에 살던 여인이었습니다. “즐거움”이란 뜻의 이름처럼 풍요한 중에 결혼하여 두 아들을 낳고 남편과 오손도손 잘 살았던 젊은 부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땅에 그만 흉년이 들고 말았습니다(룻 1:1 전반). 그러자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재산과 땅도 있는 남편 엘리멜렉이 고향을 떠나 다른 나라로 이주하기를 강력히 원했습니다. 결국 온 가족이 모압이란 이방나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1:1-2).


여기서부터 안타깝게도 한 가정의 비극이 시작되었습니다. 엘리멜렉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환경의 지배를 받는 믿음이 약한 자였습니다. 사실 유대인이 자기 민족과 고향을 버리고 떠남은 하나님의 보호와 도움을 저버리는 비신앙적인 행위입니다. 더욱이 이방 여인들과 아들을 결혼케도 하고요...

아니나 다를까 그들의 가정은 타향살이 십년도 채 못되어 풍지박산되고 말았습니다. 남편과 두 아들이 다 객사하고 집안에 세 여자만 남았습니다. 살길이 막막해 졌습니다. 그 당시 여자들에겐 오늘날과 달리 경제능력이 부여되지 않았었습니다 (1:3-5).


오늘날도 가정이 축복받으려면 제사장인 남편이 신앙이 좋아야 합니다. 혹시 남편이 믿음이 없으면 아내라도 말씀 따라 살아야 합니다. 나오미는 애당초부터 남편과 부딪히고 핍박을 받더라도 하나님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야 했습니다. 남편이 모압으로 가려 할 때 막아서며, “조금 힘들어도 여기서 기도하며 이겨 냅시다” 했어야 했습니다.

오늘날도 믿음의 아내들이 믿지 않는 남편이나 믿음 없는 남편들의 그릇된 결정에 그대로 따르다 얼마나 큰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까? 어떤 때는 안된다고 하다가도 남편이 고집 피우면 다투기 싫어서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따르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그러나 성도의 선택의 기준은 항상 현실적이고 육적인 것보다 영적인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환경보다 말씀이 우선되고, 상식보다 믿음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좀 더 좋은 환경으로, 좀 더 편하고, 좀 더 좋은 조건으로 그럴 듯하게 성도를 미혹합니다. 그러나 명심할 것은 주위의 그럴듯한 환경과 조건은 날씨처럼 금방 바뀌고 만다는 진리입니다. 


우리 모두 늘 신앙으로 중심을 바로 잡으시길 축원합니다. 그래야 당장은 잠시 힘들어도 하나님의 축복을 계속해서 누릴 수 있습니다. 나오미가 십 년 전 남편의 선택에서 믿음의 중심만 바로잡고 남편의 결정을 막아 섰다면, 사실 남편은 물론이고 두 아들도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람의 가장 큰 실패와 불행은 신앙의 실패입니다. 인간의 가장 무서운 흉년은 세상의 흉년이 아니라 말씀의 흉년, 은혜의 흉년입니다. 우리의 심령이 메말라 있을 때입니다. 우리 모두 아모스 선지자의 말씀을 늘 명심하시길 축원합니다.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암 8:11). 


2.이같이 가정이 비극을 당하며 살기가 어려워졌을 때 나오미는 고향인 베들레헴에 풍년이 들어 양식이 풍부하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하고 길을 떠났습니다 (1:6-7). 그러나 그녀의 심정은 괴롭고 착잡하기 이를 데가 없었습니다. 자신과 가정에게 처해진 비극이 믿음을 떠난 잘못으로 비롯된 하나님의 응징임을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1:13).

“즐거움”이란 뜻의 자기 이름을 “괴롭다” 라는 뜻의 마라 (Mara) 란 이름으로 바꾸고 싶어 할 정도였습니다 (1: 20-21). 그러나 과정이 어떠했든 나오미는 마침내 고향인 “떡집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습니다.


3. 그러자 놀랍게도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힘들고 어렵던 고생과 고난의 여정이 드디어 끝나고 축복이 시작되었습니다. 나오미가 전혀 기대하거나 상상치 못했던 하나님의 축복이 본격적으로 전개되었습니다. 

나오미가 모압 땅에서 고난 가운데 인내하며 지내다 단지 믿음으로 돌이켜 고향에 돌아왔을 뿐인데...


1) 가장 먼저 나오미는 자신의 기업을 무를 자인 보아스의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업무를 자 (고엘)”는 '속량하다', '구속하다', '친족의 역할을 행하다' 라는 의미를 가진 동사 '가알'의 현재능동분사로 ‘구속자’, ‘친족의 의무를 행하는 자’를 지칭합니다. 하나님은 기업 무를 자 보아스에게 며느리 룻을 붙여 주셨습니다. 룻과 보아스를 결혼하게 하여 가문을 이을 자손조차 없는 몰락한 나오미의 가문을 새롭게 세우셨습니다. 

본문 14절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찌로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아니하셨도다 ...”


나아가 며느리 룻이 아들을 낳았는데, 나오미가 아들을 낳았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들의 이름을 “봉양”이란 의미의 오벳이라 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 17절 “그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주되 나오미가 아들을 낳았다 하여 그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보아스는 예수님의 예표입니다. 나오미을 향한 보아스의 은혜, 헤세드는 오늘날 성도를 향한 예수님의 은혜, 헤세드를 예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고엘/גאל)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엡 1:7).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고엘/גאל)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롬 3:24).


신약에서 이 단어는 속량을 의미하며 이것은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 죄사함, 의롭다 하심을 통하여 기업의 약속을 얻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고엘(기업무름)”은 아담의 타락으로 스스로 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되는 것의 예표요 그림자입니다.


2) 그리고 나오미는 마침내 “생명의 회복자”인 오벳을 품에 안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잃어 버렸던 인생을life 회복 받게 되었습니다.

본문 15-16절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자부가 낳은 자로다 나오미가 아기를 취하여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본인이 직접 출산한 것도 아닌데, 기업을 이을 손자이자 아들이 생기므로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몰락한 자신의 인생과 가문이 놀랍게 회복되었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 오벳은 다윗의 증조부로서 다윗왕과 연결되며 마침내 모든 인류의 생명을 회복시키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여러분에게 여러분의 기업을 무를 자가 있습니까? 아니면 이미 무른 자가 있습니까? 누구입니까? 나오미에게처럼 여러분의 망가진 인생을 대신했거나 대신할 분이 있으십니까? 계십니다. 바로 우리의 죄를 정죄치 않으시고 오히려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시며 용서하신 예수 그리스도! 


나아가 예수님은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케 하시는 회복자이십니다. 우리가 어떠한 사람이든 상관없이 회복자이신 예수님을 우리가 구주로 믿을 때 우리 인생은 진정으로 회복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은 자신과 가문이 처량하고 곤고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멀리하여 야기된 인생의 불행을 깨닫고 돌아서면 사는 길이 열립니다. 환경이 어려워지면 현실을 원망하고 반항하고 좌절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고난을 회개의 기회로 삼고 믿음을 붙들고 하나님 편으로 더욱 가까이 돌아오는 믿음의 신앙인들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인생 행로에 어두움이 앞을 막을 때 돌이켜 빛되신 하나님을 향하시길 축원합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셨습니다.

“너희는 나[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 5:4, 6). 


오늘날도 하나님은 우리 영적 이스라엘인 신앙인들에게 베들레헴과 같은 약속의 땅을 주셨습니다. 영혼육은 물론 환경적으로도 풍성하고 축복된 땅을 주셨습니다. 신약시대의 약속의 땅, 가나안 복지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풍요로운 하나님의 집이요, 그리스도의 생명이 흐르는 몸된 교회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무슨 일이 있던 교회를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혹시 한동안 교회를 떠나 있었더라도, 빨리 믿음의 집, 교회로 돌아오십시오. 그러할 때, 자신은 물론, 혹시 “묻지마” 가정, “콩가루” 가문일지라도 가문이 회복되는 은혜가 임합니다. 떠나간 자녀들과 가족들이 돌아오는 일이 일어납니다. 자신과 가정이 새롭게 세워지는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


우리 모두 인생에 어떠한 환란이 오던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과 믿음을 붙잡고 인내하시길 축원합니다. 

혹시 믿음을 지키지 못했을 지라도 회개하며 어서 빨리 하나님이 거하시는 교회로 돌아 오시길 축원합니다. 


우리 모두 2026년 새해에 예수님이 우리 인생의 기업을 대신 무르시는 역전의 하나님임을 체험하며 사시는 축복이 있으시길 간구합니다.

또한 예수님이 우리의 영원한 생명의 회복자임을 믿고 신뢰함으로 영혼육이 늘 새롭게 회복되며 살아 가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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