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0장 1-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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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0:1-8 말씀 묵상
제목: 하나님은 이미 준비하고 계신다
찬송가: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많은 그리스도인이 전도를 '우리의 열심'으로 누군가를 설득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도행전 10장은 베드로가 움직이기 전, 고넬료가 복음을 듣기 전, 하나님은 이미 가이사랴에서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1. 이방인이자 군인인 고넬료는 '경건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2)였습니니다. 이는 유대교의 율법적 테두리 밖에서도 하나님이 누군가를 만나고 계심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발을 들이기 전, 세상 속에서 이미 누군가의 마음을 만지고 계십니다. 교회 밖은 영적 불모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가 이미 작동하는 현장입니다.
2. 고넬료의 경건과 구제는 훌륭했지만, 그것이 곧 구원을 의미하지는 않았습니다. 경건은 하나님을 향한 '방향'이지만,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전도는 단순히 착한 사람을 만드는 과정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향한 막연한 갈망을 가진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라는 정확한 해답을 연결해 주는 일입니다.
3. 하나님은 고넬료에게 직접 복음 전체를 설명하지 않으시고, 대신 "베드로를 청하라"(5)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리'를 놓으시는 방식입니다.
전도는 우연한 만남이 아닙니다. 한 사람에게는 복음에 대한 갈망을, 다른 한 사람에게는 보내심을 주어 만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정밀한 설계입니다.
4. 고넬료는 환상의 이유를 다 이해하지 못했음에도 즉시 사람을 보냅니다(8). 믿음은 완벽한 설명을 들은 후가 아니라, 들은 말씀만큼 즉시 움직이는 것입니다.
전도는 모든 결과가 보장된 뒤에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하나님이 이미 시작하신 일, 하나님이 이미 예비하신 영혼을 찾아내는 '발견의 기쁨'입니다.
5.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는 "누구를 설득할까요?"에서 "주님이 이미 만나고 계신 사람이 누구입니까?"로 바뀌어야 합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편견을 버리고, 주님이 예비하신 영혼을 발견하여 기쁨으로 연결하는 순종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