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여성목회자협의회 제12회기 시무감사예배 및 이, 취임식

뉴저지여성목회자협의회는 10월 22일(수) 오전 11시에 팰리세이드파크 소재 빛의교회(담임 박요한 목사)에서 제12회기 시무감사예배를 드리고 회장 이, 취임식을 거행했다.

1부 시무감사예배는 부회장 강충식 목사가 인도했다. 반주는 이영미 집사가 담당했다.

기원, 찬송 ‘큰 영화로우신 주’, 전 회장 전송희 목사의 기도, 서기 정경남 목사의 성경 봉독, 밀라노은혜교회 찬양대의 특송, 설교, 찬송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헌금, 한성개혁교회 담임 송호민 목사의 헌금 기도, 찬송 ‘내 영혼이 은총 입어’, 박요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송희 목사는 “우리가 열방 가운데 복음의 빛으로,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기도” 했다.

권형덕 목사는 누가복음 5장 1-11절을 본문으로 ‘깊은 데로 들어가서 그물을 내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말씀을 붙들고 가야 한다. 말씀을 듣고 생각하는 게 아니고, 말씀을 듣고 판정하는 게 아니고,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내 심령에 품고, 내가 그대로 살아가는 거다. 그 사람이 주님이 깊은 데서 주시는 열매를 거둔다.”고 설교했다.

2부 이, 취임식은 총무 강현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의 축하 연주, 직전회장 이광지 목사의 이임사, 신임회장 옥한나 목사의 취임사, 밀라노은혜교회 찬양대의 축가,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전 회장 백금숙 목사의 권면, 팰리세이드교회 담임 이창성 목사의 축사, 직전회장에 대한 감사장 증정, 광고, 순복음안디옥교회 담임 이만호 목사의 폐회 기도, 한길교회 담임 이병준 목사의 오찬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임하는 이광지 목사는 조병화 시인의 시 ‘의자’를 낭송하는 것으로 이임사를 대신했다.

지금 어드메쯤아침을 몰고 오는 분이 계시옵니다.그분을 위하여묵은 이 의자를 비워드리지요.

지금 어드메쯤아침을 몰고 오는 어린 분이 계시옵니다.그분을 위하여묵은 이 의자를 비워드리겠어요.먼 옛날 어느 분이내게 물려주듯이지금 어드메쯤아침을 몰고 오는 어린 분이 계시옵니다.그분을 위하여묵은 이 의자를 비워드리겠습니다.

신임회장 옥한나 목사는 직전회장 이광지 목사를 소개하고 칭송하는 데 취임사의 대부분을 할애했다.

옥한나 목사는 “저희들은 그동안 서로의 사역을 존중하며, 서로 격려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는 협의공동체로 사역을 이루어 가고 있다. 앞으로도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면서, 어려움이 와도 조용한 가운데 사역을 이루어 나가겠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리며, 부족한 저희들을 축복하러 오신 모든 귀한 내빈 여러분들, 저희와 함께 하나님의 사역을 동역하시는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취임사를 했다.

백금숙 목사는 “주님을 본받아야 한다. 겸손과 섬김과 배려와 충성을 통해서 모범이 되는 회장과 회원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어머니 같은 부드러운 감성과 영성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다해 나가기를 바란다. 아담을 통해서 여성을 창조해 주셨기 때문에 언제나 남성 목회자들과 서로 협조를 해야 하며, 교회와 지역 사회를 위해서 해야 할 모든 일들을 손잡고 같이 해 나가는 겸손한 뉴저지여성목회자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창성 목사는 “회장님을 중심으로 해서 서로가 하나가 되어서 격려하고, 세대 간의 벽을 헐고, 교단과 교회를 넘어서 주 안에 하나 되는 영적 연합체가 되기를 소원한다. 옥한나 목사님이 참된 리더로 세워지고, 헌신하고 희생하고 봉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세상 사람들에게 증거 되는 귀한 은혜가 함께하기 원한다.”는 축사를 했다.

신임회장 옥한나 목사는 이임한 직전회장 이광지 목사에게 감사장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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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