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로 하여금 그들의 언어로 그 나라 국민들에게 선교하도록 해야" - 과테말라 현지 목회자 세미나 큰 성과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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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천국복음선교회, 세계기독군인연합회(AMCF, MSO), 세계신학대학교협의회(WATS), 뉴저지총신대학교가 함께 준비하고 뉴저지총신대학교(총장 강유남 목사)가 주관한 ‘과테말라 현지 목회자 대상 세미나’가 8월 11일(월)부터 16일(금)까지 4박5일 동안의 일정으로 과테말라 시티 소재 Casa Villas Magen,에서 진행되었다.
8월 11일 오후 7시(현지 시간, 이하 모두 현지 시간)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막을 연 금번 세미나는 12일(화), 13일(수), 13일(목) 사흘 동안은 현지 목회자들과 군목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10시간, 6시간 반, 3시간 반을 운전하여 세미나에 참석한 과테말라의 목회자들과 군목들은 이윤석 목사(뉴저지총신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부르클린제일교회 담임)의 강의에 정신을 집중하여 경청했다. 스마트폰으로 강의 전체를 녹화하며 강의를 듣는 참석자들도 있었고, 강의의 내용을 그림까지 그려가며 소상하게 필기하는 참석자들도 있었다.

이윤석 목사는 ‘성경과 하나님’ 이라는 주제로 참석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도록 성경과 하나님에 관하여 소상하게 설명해 주었다. 강의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계속되었다.
이윤석 목사는 12일(화)과 13일(수) 오전에는 성경에 관하여, 13일 오후와 14일(목) 오전에는 하나님에 관하여, 14일 오후에는 삼위일체에 관하여 강의했다.
14일 오후 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 모두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또한 미국 입국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5월에 있었던 뉴저지총신대학교 2025년도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8명의 졸업생들을 위한 졸업식을 거행하고 졸업 증서를 수여했다.
15일(금)의 세미나는 경목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공휴일(성모승천기념일)을 맞아 정복을 단정하게 차려 입은 80명 가량의 경목들이 이윤석 목사의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이윤석 목사는 경목들을 대상으로 ‘전도의 방법’에 관하여 강의했다. 이 목사는 단순히 강의만 한 것이 아니라 강의를 하고, 강의의 내용을 실습하게 하는 워크샵 형태로 강의를 이끌어 갔다.
경목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도, 강의가 끝난 후에 수료증을 수여해 주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현지 목회자들, 군목들과 경목들은 한 목소리로 “금번 세미나나 크게 유익했다. 성경과 하나님, 삼위일체에 관하여 제대로 배울 수 있어 감사했다. 교회에 돌아가 성도들에게 성경에 관하여, 하나님에 관하여, 삼위일체에 관하여 바르게 가르칠 수 있게 되었다. 귀한 세미나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과 선교팀에 감사드린다.”, “전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배운 귀한 시간이었다. 가르쳐 주신 대로, 배운 대로, 교회에 가서 당장 실천하려고 한다.”고 입을 모았다.
뉴저지총신대학교의 온라인 과정을 수학하고 졸업 증서를 수여 받은 한 졸업생은 나이가 70이 훠씬 지난, 현재 1,200명 정도의 성도가 출석하고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회자이다. 큰 규모의 “교회를 담임하고 있음에도 제대로 된 신학교육을 받지 못해 늘 아쉬웠는데, 뉴저지총신대학교의 온라인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학교에 감사드린다. 5월에 열린 졸업식에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미국 입국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졸업식에 가지 못했다.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우리 여덟 명을 위하여 졸업식까지 열어 주시니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뉴저지총신대학교 총장 강유남 목사는 “이제 선교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 우리가 그 나라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어떻게 선교를 하겠는가? 우리가 직접 그 나라 국민들을 상대로 선교(전도)를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그 나라의 지도자들을 교육해서, 그들로 하여금 그들의 언어로 그 나라 국민들에게 선교(전도)를 하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우리 학교가 현지 목회자 대상 세미나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이 일은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된다. 해마다 계속되어야 한다. 힘만 닿으면 일 년에 두 차례 씩 하고 싶다. 금번 세미나를 위해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 현지에 가서 수고한 선교팀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 복이 함께할 줄 믿는다”고 말했다.
금번 세미나에 동행한 한 선교팀원은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의 배우려는 자세와 열심에 큰 감명을 받았다. 새벽 기도회를 6시에 시작했는데, 5시도 되기 전에 예배실에 나와 차가운 타일 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부끄럽기까지 했다. 선교를 하겠다고 이곳에 왔는데, 오히려 배우고 간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스스로 헌금을 모아 선교팀원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과테말라 전통 방식으로 만든 가방을 선물해 주었다.
금번 선교팀은 양경욱 목사(단장), 황용석 목사(총무), 이윤석 목사(주강사), 김기 권사 등 4명으로 구성되었다. 복음뉴스 발행인 김동욱 목사가 선교팀과 동행했다. 김동욱 목사는 선교팀이 미국을 출발하기 전부터 선교를 마치고 미국에 돌아올 때까지, 매일 선교 현장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 주었다.

[관련 동영상] https://www.bogeumnews.com/gnu54/bbs/board.php?bo_table=moviel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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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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