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위원회와 뉴욕교협 회원들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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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思園 金東旭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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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제52회기를 이끌어 갈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하는 정기총회가 내일(11월 6일) 오전 10시 30분에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열린다.
2028년까지의 뉴욕교협 회장 선거는 입후보제가 아닌 공천제로 치러진다. 공천위원회(위원장 김명옥 목사)에서 공천한 후보에 대하여 총회에서 찬반을 물어 당선 여부를 결정한다. 단독후보일 경우에는 재석회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당선이 확정된다. 복수 후보일 경우에는 1차 투표와 2차 투표에서는 재석 회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3차 투표에서는 재석 회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당선자가 확정된다.
공천된 후보자가 당선에 필요한 득표를 하지 못했을 경우, 증경회장단에서 회장 후보를 복수 공천하여 후보로 등록케 하고, 현 회장이 의장을 맡아 3개월 이내에 임시총회를 열어 회장을 선출한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는 각 교단별로 회장 후보자를 내되, 타교단 소속 부회장 후보를 러닝 메이트로 한다
현 회장과 동일교단(총회) 소속인은 3년 이내에 입후보할 수 없다.
위의 내용들이 뉴욕교협 헌법과 선거관리위원회 세칙이 규정하고 있는 회장과 부회장 선출에 관한 내용이다.
1. 현 회장과 동일교단(총회) 소속인은 3년 이내에 입후보할 수 없으므로, 공천위원장 김명옥 목사가 자신을 셀프 공천할 수는 없다. 공천위원장 김명옥 목사는 현 회장 허연행 목사와 같은 순복음교단 소속이다.
2. 공천위원회는 장로교단, 감리교단, 침례교단, 성결교단 소속 회원 목회자들 중에서 단수 혹은 복수로 후보자를 공천해야 한다. 독립교단 소속 목회자들 중에서 공천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느 목회자를 회장 후보자로 공천하느냐는 전적으로 공천위원회의 권한이다. 다만, 뉴욕교협을 염려하고 사랑하고 응원하는 입장에서 이런 목회자의 공천은 피해 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적어 본다.
첫째, 2025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를 마칠 때까지 순항해 왔던 뉴욕교협을 극심한 위법과 혼란으로 몰아넣은 현 사태에 대한 공동 책임을 져야할 사람을 공천하는 일은 없기 바란다.
둘째, 뉴욕교협 사무실을 뻔질나게 드나들며 현 사태가 일어나도록 방조했거나 현 사태의 상황을 뻔히 알면서도 수수방관했던 사람을 공천하는 일은 없기 바란다.
셋째, 투표권이 있는 회원들은 정기 총회에 꼭 참석해서 분명한 의사 표시를 해 주기 바란다. 우리 모두의 뉴욕교협이다. 회원들의 투표 참여 여부가 뉴욕교협의 앞날을 결정한다.
넷째, 공천위원회는 많은 회원들의 지지를 받아 확실하게 당선될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기 바란다. 내일 개최될 정기총회에서 회장이 선출되지 못하면, 최장 3개월까지 뉴욕교협은 더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공천위원회는 이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