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설교

[김순배] 사역을 시작하시는 예수님

작성자 정보

  • 복음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제목: 사역을 시작하시는 예수님

본문: 마태복음 4장 12-25절

설교: 김순배 목사(하나님이꿈꾸는교회)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시고 마귀의 시험에서 승리하신 예수님이 드디어 사역을 시작 하십니다.


본문부터 마태는 예수님의 공생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후 이스라엘 남쪽 유대 지역에서 얼마동안 사역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세례 요한이 헤롯 왕에게 잡혀가 투옥되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잠시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나사렛을 떠나 스볼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으로 가셔서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이제 당신의 때가 임했음을 알아채신 것입니다. 

(마4:12) 예수께서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마4:13)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세례 요한이 잡힌 이유는 그가 분봉 왕 헤롯(2세, 안티파스)의 행동을 비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헤롯 왕이 그의 이복 동생 헤롯 빌립 1세를 죽이고 그의 아내였던 헤로디아를 자신의 아내로 삼은 것에 대해 옳지 않은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갈릴리는 당시 가장 어둡고 소외되었던 지역이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었으며, 가나안 정복 후 아셀 납달리 스불론 앗사갈 지파에게 분배되었던 곳입니다.

그런데 솔로몬 왕이 성전 건축 자재를 공급한 두로 왕 히람에게 그 댓가로 이곳 성읍 20곳을 준 이후로 이곳은 앗수르 바벨론 바사 마게도냐 애굽 수리아에 의해 차례로 정복되었고, 그에 따라 포로와 이민족의 이주가 되풀이 되어 혼혈 인종, 혼합 문화를 형성하였습니다.

(왕상9:10)   솔로몬이 두 집 곧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이십 년 만에 건축하기를 마치고

(왕상9:11)   갈릴리 땅의 성읍 스무 곳을 히람에게 주었으니 이는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 온갖 소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제공하였음이라

그런 연유로 이곳은 ‘이방의 갈릴리’로 불리웠고, 갈릴리에서는 결코 선지자가 나지 못할 것이라고 여겨져 왔습니다.

(요7:40)   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이 참으로 그 선지자라 하며

(요7:41)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요 7:52)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너도 갈릴리에서 왔느냐 찾아 보라 갈릴리에서는 선지자가 나지 못하느니라 하였더라


예수님은 당시 종교의 중심지였던 예루살렘에서 사역을 시작하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의 고향 나사렛에서 시작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이방의 갈릴리’라고 불리던 영적으로 아주 어두웠던 곳에서부터 세상의 빛으로 사역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마태는 이것이 하나님께서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의 성취라고 강조합니다.

(마4:14)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마4:15)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마4:16)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

었도다 하였느니라

이사야 9장 1-2 말씀입니다.

(사9:1)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볼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사9: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 


당시 사람들은 이곳 가버나움을 흑암과 사망의 그늘이 비추는 죽음의 땅이라고 했습니다.

예루살렘과 멀리 떨어져 있었고, 오랫동안 이방인들이 차지했던 연고로 이방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진리의 빛이 없는 지역이였습니다.

하지만 빛이신 예수님께서는 이 어두운 땅에 복음의 빛을 비추셨습니다.

가장 소외되었던 곳이 가장 먼저 복음의 빛을 받는 영광스러운 곳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십니다.

예수님의 공적 사역이 시작된 것입니다.

(마4:17)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 외쳤던 것과 동일하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 왔느니라”라고 선포 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의 선포와 예수님의 선포는 동일한 것 같지만 실상 내용면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세례 요한의 ‘가까이 온 천국’은 아직도 미래적인 것에 그친 반면, 예수의 천국은 당신의 십자가 사역과 부활이 이제 곧 전개될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시작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먼저 하나님의 일을 동역할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예수님은 교육을 받아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었던 예루살렘에서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버림 받고 소외받은 갈릴리 해변에서 제자들을 택하십니다.

예수님은 그곳에서 네 명의 어부들을 제자로 부르십니다.

두 형제들, 시몬과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입니다.


먼저 시몬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를 부르십니다.

(마4:18)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마4: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마4: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실제로 시몬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는 예수님과 구면입니다.

안드레는 원래 세레 요한의 제자였으나 예수께서 메시야이신 것을 확신하고 형 베드로를 예수님께로 인도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와의 첫 만남에서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고 이름을 지어 주셨습니다.

게바는 아람어로 반석이라는 뜻으로, 헬라어로는 베드로입니다.

그런데 오늘 정식으로 그들을 제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나를 따라오라’고 하십니다.

신적 권위에 입각한 절대적이며 강권적인 명령입니다.

이 명령은 단순히 육체적으로 예수님을 쫒으라는 말이 아니고, 그들의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의 방법과 목적과 관심들을 모두 청산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향하여 전환할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따르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과 그들의 사명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지금까지는 물고기를 낚는 어부였지만 이제부터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들의 사명이 영원히 사망의 땅과 그늘에 처할 수밖에 없는 인간을 성령과 복음이라는 그물을 가지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와 안드레는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의 부르심에 즉각 순종합니다.

두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영적으로 큰 감화를 받고, 자신들의 소명에 대한 확신을 가졌음을 시사합니다.

‘그물을 버려두고’에서 세상적인 욕망을 버린 제자들의 철저한 자세를 엿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와 안드레를 제자로 부르신 예수님은 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을 부르십니다. 

(마4: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마4: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세베대는 예수님의 이모 살로메의 남편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과 야고보 요한은 이종 사촌 지간이었습니다.

그들 집안은 상당히 부유해서 후에 예수님의 선교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야고보와 요한도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가장 신뢰하는 제자가 됩니다.

야고보는 후에 헤롯 아그립바에 의해 피살되어 사도들 중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애제자가 되었고 사도들 중 가장 장수하면서 성경의 마지막 책 요한계시록을 기록합니다.

그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끝까지 예수님 곁을 지켰으며, 예수님의 당부를 듣고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죽을 때까지 예루살렘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극진히 봉양했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야고보와 요한은 베드로와 안드레와 마찬가지로 지체하지 아니하고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버림과 떠남 그리고 따름이 필요합니다.

이들은 단순히 직업과 가족을 버린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자신의 삶과 목표들을 버린 것입니다.

세상과 예수님을 동시에 섬길 순 없기 때문입니다.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이들이 에수님의 부르심에 주저하지 않고 예수님을 따를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의 영적 권위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나를 따라 오너라”라는 명령 속에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권위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 권위는 세상의 것과 달랐습니다.

세상의 권위처럼 군림하는 권위가 아니고,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권위였습니다.

예수님이 메시아의 권위를 가지고 제자들을 부르시자 그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대단한 축복입니다.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은 갈릴리 해변의 수많은 어부 가운데 부르심을 입고 제자가 되었습니다.

배운 것도 없어 무식하고, 하나님 나라와는 무관하게 살던 이들이 예수님과의 동역자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확장시키는 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써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고 의미있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을 부르신 후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 전역을 다니시며 사역을 하십니다.

마태는 예수님의 사역을 가르치심(teaching), 전파하심(preaching), 고치심(healing), 세 가지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온 갈릴리를 다니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셨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으며,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습니다.

(마4: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 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마4: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마4:25)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온 갈릴리는 동쪽으로는 요단강과 갈릴리 바다, 서쪽으로는 지중해, 남쪽으로는 사마리아, 서북쪽으로는 베네게를 포함합니다.

갈릴리 북부 지역은 산지라서 척박했지만, 남부 지역은 호수가 있어 비옥했던지라 농경과 목축에 적합했기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병든 자 귀신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지들을 고치시자 소문이 삽시간에 온 갈릴리 지역 뿐만 아니라 남쪽 유대 지방 심지어 수리아까지 퍼졌고, 이에 수많은 무리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갈릴리에서 빛을 비추기 시작한 예수의 생명의 빛이 갈릴리를 넘어서 유다 그리고 온세상을 비추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꿈꾸는 교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께서는 동역할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과 함께 세상에서 버림받은 땅, 어둠과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땅 가버나움에서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어두운 땅에서 시작한 복음의 빛은 결국 온 세상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이 시간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동역자로 부름받은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을 생각해 봅니다.

그들은 제대로 배운 것도 없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는 무관하게 살던 갈릴리 해변 어부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부르셨을 때 그물과 배 심지어 아버지까지 버려두고 망설임없이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놀랍게도 주님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확장하는 영광스러운 사역에 쓰임을 받습니다.

무식한 갈릴리 해변의 어부였던 그들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일을 맡아 하게 된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도 함께 사역할 동역자가 되지 않겠느냐고 하시며 부르십니다. 

낮고 천한 우리에게 주님이 당신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확장하는 일,  인간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러운 일을 맡기겠다고 제안하시는 것입니다.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이 그랬듯이 우리도 망설임없이 하던 세상의 모든 것들을 버려두고 주심을 따르십시다.

우리의 삶 속에 주님을 한 분만을 모시고 그 분의 길을 따릅시다.


우리를 부르신 주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당신이 택한 백성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는데 도구로 쓰실 것입니다.

우리를 통해 복음의 빛이 가정에 교회에 이 땅에 그리고 온 세계에 퍼져 나아가도록 하실 것입니다.

이 일은 세상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럽고 가치있는 일입니다.


이 일을 부족하고 바보같은 우리에게 맡겨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꿈꾸는교회

Church of Godly Dreams

1323 Highway 34

Aberdeen, NJ 07747

732-688-0558

www.cgdreams.org

주일 예배: 오전 9시 30분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2 / 1 페이지
번호
제 목
이름

최신글 모음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