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설교
65d9ce0aad4cf30638b12814f6426a9b_1738541965_4572.jpg

 
 

[이윤석] 사역자의 특징

작성자 정보

  • 복음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현지 시간 814() 오후, 과테말라 시티 소재 Casa Villas Magen. 수양관에서는 감격스러운 졸업식이 거행되었다.

 

뉴저지총신대학교(총장 강유남 목사)에서 무료로 제공한 신학대학원(M. Div)의 모든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지난 5월에 뉴저지 소재 주예수사랑교회(담임 황용석 목사)에서 거행된 졸업식에 참석하여 학위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미국 입국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졸업 증서를 받지 못한 8명에 졸업 증서를 수여하는 졸업식이 과테말라 현지에서 거행된 것이다.

 

8명의 졸업생에게 졸업 증서를 수여하는 졸업 예배에서 이윤석 목사가 디모데후서 21-6절을 본문으로 사역자의 특징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이윤석 목사의 설교 전문이다.

 

제목 : 사역자의 특징
본문 : 디모데후서 21-6

 

졸업하시는 분들, 축하드립니다.
졸업은 끝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새로운 시작입니다.
이제까지 배운 모든 것들을 종합해서 여러분의 사역에 백배 사용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사역을 훌륭하게 하셨지만 이제 어떻게 하면 더 성경적이고 하나님에게 헌신적이고 그리스도를 더 전할까에 대해서 더 깊이 집중하셔야 됩니다.
우리의 공부는 지식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들을 감당함으로 하나님께 영광드리는 것입니다.
오늘 바울 사도가 디모데에게 말한 것처럼 저도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우리의 사역과 삶의 시작은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본문 1절에 보면 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자신의 은혜위에 은혜로 충만한 은혜이기 때문에 은혜 충만입니다.
여러분들은 처음부터 시작해서 날마다 충만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것도 우리의 사명을 주신 것도, 여러분들은 오늘부터 시작해서 항상 은혜로 출발하고, 삶도 은혜로 출발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살아갈 목적은 딱 한가지입니다.
마태복음 2819절의 하나님의 최고의 명령을 순종하고 사는, 다른 말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제자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내는 겁니다.
어딜 가나 여러분의 충성스런 제자로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교회 안에만 있는 교인으로 만들면 안 되고, 예수님을 꼭 닮은 제자를 만드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도 예수 믿게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많은 사람들을 위한 사역이 아니라 딱 열두 명, 그 사람들 하나 하나를 예수님 닮은 제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벽돌공 100명을 얻는 것보다도 건축 기술자 하나를 얻는 게 더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모든 사역은 하나님의 말씀에 풀타임 헌신한 전문 사역자이고 또 여러분들은 그런 사역자들을 길러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세 가지 사역자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첫째는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를 말합니다.

군인이라는 것은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에게만 꽉 붙들려서 예수님에게만 매여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군사들은 매 순간순간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님의 명령에 한 스텝 한 스텝 나아가야 합니다,
지금은 직접 예수님이 말씀을 하지 않고 기록된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부끄럽지 않게 하나님께 인정 받는 것에 힘쓰라 말합니다.
그래서 아침마다 일어나서 두 시간 세 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기도하고 묵상하는 것에 투자해 계속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과 기도의 훈련을 받아야 하는 군인이 되어야 합니다.

훈련할 때 자기를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늘 자기 자신을 절제해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게 군사다운 제자입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싸울 수 있어야합니다.
얼마나 기쁘고 신나는 일입니까?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만 들이대면 되는 겁니다.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무장하면 되는 겁니다.
매일매일 승리하는 군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두 번 째는 경기하는 선수입니다.

 

달리기를 하는 선수들은 항상 트랙을 따라 달려갑니다.
아무리 빠르고 능력이 있어도 트랙을 벗어나면 실격을 당합니다.
우리의 삶은 얼마나 많은 성취를 이룬다는 것보다 한 순간 한 순간의 과정이 중요합니다.
달려가는 모든 순간순간 과정 속에 규칙을 지켜 가야죠!
우리가 열심히 수고해서 수많은 사람을 얻었다고 해서, 과정이 잘못되는 것을 하나님은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나의 사람을 만들더라고, 내 제자를 만들지 말고, 예수님의 제자를 만들어야 합니다.
항상 그리스도 편에 있는 그런 제자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목적은 분명해야 합니다.
우리는 나중에 하나님 나라의 면류관을 받기 위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죽을 것 같아도, 우리가 아무것도 거침없이 하나님 앞에 달려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하고, 하나님도 우리와 함께한다는 것입니다.
함께한다는 것은 목적과 뜻과 가는 길이 똑 같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고 있는 방향과 똑같이 우리가 달려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가 마지막에 달리는 경주자로서 지킨게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자기 몸을 쳐서 복종하게 한다 했습니다.
이 말은 주먹으로 자기 턱을 친다는 뜻입니다.
잘못 생각할까 봐 그렇습니다.
이건 내 자신을 위한 경고의 싸움입니다.
자신의 영광을 위한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한 싸움으로 바꾸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복음을 전하지만 자기를 버리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경기하는 선수로서, 반드시 목표를 이루는 선수이길 바랍니다.

 

세 번째 특징은 수고하는 농부입니다.

 

농부는 씨를 뿌리고 밭을 갑니다.
밭을 간다는 말은 회개의 복음을 전한다는 말이고, 뿌린다는 말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확장해 간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사역자들로서 만왕의 왕 되신 분의 사역을 영광스럽게 해야 합니다.
농부는 땀을 흘리면서도 자기 할 일을 다하죠!
그리고 그 시절과 때를 잘 맞추어서 씨를 뿌리고 밭을 갑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지혜로운 청지기라 불렀습니다.
때를 잘 맞추어서 지혜롭게 성도들을 먹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이 말씀이 신약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아플 때와 건강할 때를 정확히 알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지혜로운 청지기로 불러 모으셨고, 농부가 씨를 뿌리고 밭을 갈면 반드시 열매를 맺게 하시는지, 열매가 나오는지, 발로 후벼 확인해 볼 필요도 없습니다.

 

인내를 갖고 기다리면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그래서 곡식을 농부가 먹는 게 마땅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목회자들의 갈 길을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되고 성도들에게 헌신을 말 할 수 있어야 됩니다.
옛날에 부흥사들이 말하기를 돈 주머니가 회개해야 성도들이 실제적으로 회개하고, 실제적으로 하나님 앞에 헌신하고 헌금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지금 힘들게 시작하지만 조금 지나면 자립적이 되셔야 합니다.

 

오늘 세 가지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가장 좋은 사람이다.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열심히 경주하는 선수다.
나는 영원히 열매 맺는 아리따운 농부다.

이것을 기억하시고, 오늘부터 열심히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바울 사도 같이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이제까지 잘 싸웠다.
나의 모든 달려갈 길을 다 마쳤다.
내가 하나님이 주신 모든 믿음을 다 지켰다.
이제 나는 하늘나라에서의 상만을 기다리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나의 제자로 만든 사람들도 똑같이 주실 것이다.

이런 결심이 여러분께 열매 맺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세 가지의 출발점을 가지고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 인정받는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합니다.

 

오늘 졸업하는 주의 종들에게 복을 주옵소서.그리스도의 가장 좋은 군사가 되게 하옵소서.

최선을 다해 뛰는 경기자가 되게 하옵소서.

땀 흘려 밭을 가는 좋은 농부가 되게 하옵소서.

복음을 전하는 충성된 제자들을 만들게 하옵소서.

날마다 성령과 주의 은혜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이들의 교회와 사역과 가정에 복을 주옵소서.

넉넉히 감당할 만한 사람들도 붙여 주옵소서.

주의 일을 할 때 필요한 물질도 더 하여 주옵소서.

마침내 하나님께 영광 올리는 제자 되게 하옵소서.

내내 건강과 지혜와 충만한 일들로 함께하게 하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녹취 정리 : Esther Kim 기자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13 / 1 페이지
번호
제 목
이름



최신글 모음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