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배]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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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키리라
본문 : 예레미야 23장 1-8절
설교 : 김순배 목사(하나님이꿈꾸는교회)
하나님께서는 전장에서 유다 말기 세 왕들의 죄와 그로 인해 그들이 맞이하게 될 비참한 최후를 예언하고 경고하셨습니다.
유다에는 모두 20명의 왕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시드기야를 포함해 마지막 네 왕들은 모두 요시야 왕의 아들들이고 손자입니다.
17대 왕 여호아하스가 요시야의 넷째 아들, 18대 왕 여호야김이 둘째 아들, 19대 왕 여호야긴이 여호야김의 아들로 요시야의 손자, 20대 왕 시드기야가 요시야의 셋째 아들입니다.
그런데 17대 왕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끌려가 거기서 죽었고, 19대 왕 여호와긴과 마지막 20대 왕 시드기야는 바벨론으로 끌려가 거기서 죽었습니다.
그들 모두의 최후는 정말로 비참했는데 특별히 마지막 왕 시드기야의 최후는 더욱 그렇습니다.
(왕하25:1) 시드기야 제구년 열째 달 십일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왕하25:2)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더라
(왕하25:3)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 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왕하25:4) 그 성벽이 파괴되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갈대아인들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그가 아라바 길로 가더니
(왕하25:5) 갈대아 군대가 그 왕을 뒤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그를 따라 잡으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왕하25:6) 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립나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들이 그를 심문하니라
(왕하25:7) 그들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앞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 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갔더라
시드기야는 백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두 눈이 뽑힌 채로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유다가 멸망했으며 백성들도 포로로 잡혀가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자손 중 다윗의 왕위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사람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하시며 육적 다윗 왕위의 종말을 예고하셨습니다.
(렘 22:3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이 사람이 자식이 없겠고 그의 평생 동안 형통하지 못할 자라 기록하라 이는 그의 자손 중 형통하여 다윗의 왕위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사람이 다시는 없을 것임이라 하시니라
이로써 혈통을 통한 다윗의 자손은 마침내 왕으로서 마침표를 찍은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고 우상을 숭배하고 율법을 범한 자들의 최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암울한 예언의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서 갑자기 소망의 말씀을 주십니다.
유다 백성들이 포로에서 다시 돌아올 것이며 다윗에게 주신 언약대로 다윗의 후손을 통해 영원한 통치가 이루어질 것을 말씀하십니다.
다윗의 왕위에 앉을 육적 자손을 폐하고 영적 자손을 왕으로 세우는 개혁을 이루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의로운 한 가지를 일으켜 참 목자를 세우시겠다고 하십니다.
깜깜하여 도무지 빛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암흑한 때에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당신의 백성들에게 복된 소식, 성탄을 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장에 이어 당신의 양 유다 백성들을 멸하여 흩어지게 하는데 일차적인 책임이 있는 왕들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렘 2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렘 23: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기르는 목자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양 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내가 너희의 악행 때문에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한 나라의 지도자가 범죄하면 그 악한 영향력이 나라와 백성들에게 미치게 됩니다.
유다는 유다의 지도자들 곧 왕들과 선지자들 그리고 제사장들의 범죄로 인하여 민족 전체가 파국을 맞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다윗의 왕위를 이어받은 왕들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언약을 기억하고 그 언약을 지킬 의무가 있었음에도 그 언약을 깨고 우상을 숭배했으며 율법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정의와 공의로 나라를 다스리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본연의 엄무인 백성들을 지키고 돌보는 일을 하지 않는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가리켜 ‘내 백성’ ‘내 양떼’라고 부르며 애정을 보이며 안타까와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당신의 백성을 멸하게 하고 흩은 지도자들 특별히 왕들에게 책임을 물어 보응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당신이 친히 당신의 흩어진 양떼를 모아 다시 우리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렘 23:3) 내가 내 양 떼의 남은 것을 그 몰려 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할 것이며
(렘 23:4)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 버리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유다 백성들은 그릇된 지도자들을 쫒아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했고 하나님을 배반하여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게 되나 하나님의 섭리로 인해 귀환의 은혜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임명받은 목자들이 그들을 충실하게 돌보아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않게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보살핌을 받고 일일이 계수되어 다시는 잃어버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 예언은 가깝게는 1차 포로 귀환 이후의 상황에 대한 예언이지만, 멀리는 메시야 시대에 대한 예언이기도 합니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혈통을 통해 메시야가 출현할 것을 예고하십니다.
다윗의 혈통에서 나온 한 의로운 자가 왕이 되어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렘 23: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렘 23:6)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한 의로운 가지’는 메시야를 가리킵니다.
그가 세상에 오셔서 ‘정의와 공의’로 행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메시야가 세상을 다스리는 원리인 ‘정의와 공의’는 하나님의 율법 정신입니다.
‘정의’가 재판 판결과 같은 ‘하나님의 행하심의 의로움’이라고 한다면, ‘공의’는 연약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하나님의 성품의 의로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다 왕들은 자신들이 지켜야 할 ‘정의와 공의’의 원칙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유다는 멸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 개개인이나 가정 교회 사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의와 공의’의 원칙이 무너지면 멸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정의와 공의’의 원칙을 지킬 때 이세상 누구도 우리를 무너뜨리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날에는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모두 온갖 제한과 속박에서 해방되어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외부의 대적들이나 내적 긴장이 더 이상 그들을 괴롭히지 못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우리를 모든 죄와 저주로부터 해방시키는 메시야시며,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의로운 왕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날이 이르면 여러 나라에 흩어졌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쫓겨 갔던 땅에 그대로 머물러 있지 않고 고국으로 다시 돌아와 살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렘 23:7)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렘 23:8) 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쪽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살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태까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해 왔으나 그때가 되면 새로운 출애굽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가깝게는 바벨론 포로에서의 해방에 대한 예언이지만 멀리는 신약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죄의 올무로부터 벗어나 교회에 편입될 것에 대한 예언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꿈꾸는 교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조국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참으로 참담하기 그지 없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도대체 이렇게까지 된 원인 무엇인가요?
원인을 똑바로 알아야만 바르게 대처하여 더 이상의 화를 면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본문을 통해 그 원인을 알려 주십니다.
그동안 한국의 지도자들이 어떤 짓거리들을 행하였는지 정직하게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내노라하는 큰 교회 지도자들이 종교 통합을 주창하는WCC 와 Lausanne Movement에 합류하고 그 집회들을 한국에서 주최했습니다.
WCC 와 Lausanne Movement는 한 뿌리입니다.
둘 다 유일하신 하나님을 부정하고 모든 종교가 서로 사랑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모든 종교는 한 하나님을 믿는 것이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받는다는 말을 빼자고 합니다.
그냥 서로 사랑하고 하나가 되자고 합니다.
사회를 개혁하자고 합니다.
가난한 자들을 돕자고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이외에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달콤한 세상의 언어를 사용하여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그럼에도 교계 지도자들은 그들을 옹호하고 그들과 같은 길을 걷습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또한 대통령 부부는 대놓고 우상을 숭배합니다.
부부가 주술에 심취해 불법적인 주술 행위를 서슴치 않고 행하며, 심지어 대통령 부인이 스스로를 가리켜 비범한 무술인이라고 자처합니다.
국민들은 지도자들의 악행을 따라 하나님의 길이 아닌 잘못된 길을 가고 있습니다.
사회에 정의와 공의가 없습니다.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이승만 대통령이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세운 나라입니다.
나라를 세울 때 많은 기독교인들이 기도하며 참여했고 기여했습니다.
이렇게 세워져 하나님의 은혜로 번영한 나라인데 이제 살만하니 그 은혜를 잊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있습니다.
온 나라가 온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습니다.
많은 크리스챤들이 입으로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우상을 숭배합니다.
만몬주의에 젖어 하나님 보다 돈을 사랑하고 돈을 쫒아갑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두 주인 곧 하나님과 돈을 같이 섬기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말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배은망덕하기 짝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꼴이 되었는지 통탄스럽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리고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살 길을 알려 주십니다.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악에서 돌이키지 않으면 거기에 대해 반드시 보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도 유다 백성같이 끝까지 돌이키지 않아 보응을 받고 성숙한 크리스챤이 되어 다시 돌아올 수도 있겠습니다.
어떻게 될 지는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지금은 우리들 각자가 자신들의 생각의 옳은대로 집회에 몰려 다닐 때가 아닙니다.
대신 조용히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고 부르짖을 때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방법으로 길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사람을 바라보지 마십시요!
역사는 하나님이 쓰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사람이 아닙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을 창조하고 다스리고 계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기도 가운데 잠잠히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지켜 봅시다.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 곧 메시야를 보내신 하나님께서 때가 이르면 그를 통해 사랑하는 당신의 백성을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꿈꾸는교회
Church of Godly Dreams
1323 Highway 34, Aberdeen, NJ 07747
732-688-0588
주일 예배 : 오전 9시 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