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배] 북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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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북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심
본문 : 예레미야 31장 1-22절
설교 : 김순배 목사(하나님이꿈꾸는교회)
하나님께서는 본책 30장에서 33장에 걸쳐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것을 말씀하십니다.
당신의 백성을 향한 회복과 갱신을 선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 말씀을 주신 때는 남 유다 시드기왕 때입니다.
지금 남 유다는 바벨론의 두 차례의 침략을 받고 두 차례에 걸쳐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간 상태입니다.
예레미야는 이제 곧 멸망할 남 유다로 인해 통곡합니다.
북 이스라엘은 예레미야가 예언 활동을 하기 130여년 전인 BC 722년에 이미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했고 백성들은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유다 백성들에게 이스라엘 곧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회복에 대한 약속의 말씀을 주심으로 그들을 위로하십니다.
본문은 이스라엘의 회복 중에서도 특별히 북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해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북 이스라엘을 포함한 이스라엘 모두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당신의 백성이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이 돌아오는 그때가 되면 하나님은 모든 지파의 하나님이 되실 것입니다.
(렘3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 모든 종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렘31: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칼에서 벗어난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나니 곧 내가 이스라엘로 안식을 얻게 하러 갈 때에라
(렘31:3)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하나님께서는 그때가 되면 출애굽 당시 애굽 바로 왕의 군대가 홍해까지 뒤쫓아온 급박한 상황에서 구출해 주고, 광야를 지나는 동안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만나로 은혜를 베풀어 주셨던 것처럼 은혜를 베푸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전에 자신에게 나타나셔서 이스라엘을 향해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라고 하셨던 말씀을 언급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은 언약을 지키고 계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은 언약은 사람의 행위에 영향을 받는 행위 언약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은혜 언약입니다.
그러기에 이스라엘이 비록 죄를 범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언약대로 끝까지 그들을 사랑하실 것이고 견인하여 당신 나라의 백성되게 하실 것입니다.
사람의 막대기와 채찍으로 다스릴지 언정 그들에게서 촛대를 옮기지 않으실 것입니다.
북 이스라엘은 다시 세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다시 가나안 땅에 들어가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렘31: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리라
(렘31:5)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들에 포도나무들을 심되 심는 자가 그 열매를 따기 시작하리라
(렘31:6) 에브라임 산 위에서 파수꾼이 외치는 날이 있을 것이라 이르기를 너희는 일어나라 우리가 시온에 올라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 하리라
처녀 이스라엘은 남 유다를 지칭하는 처녀 시온과 대비해서 북 이스라엘을 지칭합니다.
사마리아는 북 이스라엘의 수도입니다.
시온은 남 유다의 수도 예루살렘을 지칭하는데, 여기서는 통일 시대 이스라엘의 수도를 뜻합니다.
시온에는 예루살렘 성전이 있었고 성전 안에 법궤가 안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에서 가장 신성한 장소였습니다.
다윗의 왕조에 반발하여 여로보암이 북 이스라엘을 건설하고 벧엘과 단에 예루살렘에 필적할 만한 종교 중심지를 건설했지만 이스라엘이 새로이 회복될 그때가 되면 북 이스라엘 백성들도 시온으로 모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 동안 변화되었습니다.
과거 바알과 아스다롯 등 이방 신들과 우상을 섬겼으나 이제는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구원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들을 고토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렘31: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여러 민족의 앞에 서서 야곱을 위하여 기뻐 외치라 너희는 전파하며 찬양하며 말하라 여호와여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하라(렘31:8) 보라 나는 그들을 북쪽 땅에서 인도하며 땅 끝에서부터 모으리라 그들 중에는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과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있으며 큰 무리를 이루어 이곳으로 돌아오리라(렘31:9) 그들이 울며 돌아오리니 나의 인도함을 받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넘어지지 아니하고 물 있는 계곡의 곧은 길로 가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
남은 자들 곧 포로로 끌려갔던 자들은 맹인이거나 다리 저는 사람이거나 잉태한 여인이거나 해산하는 여인이거나 모두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눈물을 흘리며 조국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이제 눈물로 회개하며 돌아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 중 넘어지는 자가 하나도 없도록 시냇물가 곧은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은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에브라임은 당신의 장자이라고 하시며 그들을 향한 무한 사랑을 나타내십니다.
마치 아버지가 탕자를 맞이하듯이 이스라엘을 영접해 주십니다.
새옷과 반지를 끼워주시고, 살찐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배설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여 눈물을 흘리며, 과거의 죄를 회개하고 새 각오를 다지게 될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열방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 선한 목자가 되어 그들을 지킬 것이라고 합니다.
(렘31:10) 이방들이여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먼 섬에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떼에게 행함 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렘31:11)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원하시되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속량하셨으니
(렘31:12)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복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를 얻고 크게 기뻐하리라 그 심령은 물 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렘31:13) 그 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은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려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그들의 근심으로부터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라(렘31:14)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며 내 복으로 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은 돌아와 시온 산성에서 찬송을 부를 것이고,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들을 마음껏 축복하실 것입니다.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를 주심으로 크게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력으로 심령이 물 댄 동산 같게 될 것입니다.
처녀는 기뻐 춤을 추며 즐거워할 것이고 젊은이와 노인도 처녀들과 함께 즐거워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고 근심에 찼던 마음을 위로하여 기쁘게 하실 것입니다.
제사장들도 풍족하게 될 것이고 백성들도 만족할 것입니다.
북 이스라엘의 어머니 라헬의 통곡이 끝날 것이라고 하십니다.
(렘31:1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 때문에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어져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
(렘31:1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울음 소리와 네 눈물을 멈추어라 네 일에 삯을 받을 것인즉 그들이 그의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31:17) 너의 장래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지경으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북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지파는 야곱의 12지파 중 요셉의 아들들인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지파, 베냐민 지파인데 이들을 낳은 어머니가 바로 라헬입니다.
라마는 라헬의 묘가 있는 곳이며, 유다 백성이 바벨론으로 끌려갈 때 집결했던 곳입니다.
라마에서 애절한 울음 소리가 들립니다.
라헬이 자식을 잃고 울고 있는 소리입니다.
라헬의 눈 앞에 자식들이 없어 어떤 위로의 말도 귀에 들리지 않습니다.
라헬은 이스라엘의 어머니를 비유합니다.
자식들이 이방에 포로로 잡혀가 부모들이 슬퍼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이들을 위로해 주십니다.
자식들이 대적의 땅에서 돌아올 것이니 눈물을 거두라고 하십니다.
북 이스라엘이 회개합니다.
(렘31:18)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분명히 들었노니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하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렘31:19) 내가 돌이킨 후에 뉘우쳤고 내가 교훈을 받은 후에 내 볼기를 쳤사오니 이는 어렸을 때의 치욕을 지므로 부끄럽고 욕됨이니이다 하도다
북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매를 맞은 후 잘못을 깨닫고 가슴을 치며 뉘우쳤습니다.
그들은 주를 나의 하나님 여호와시라고 고백하며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가고 싶다고 이끌어 달라고 간청합니다.
북 이스라엘의 회개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십니다.
패역한 죄로 심판을 받아 이방 땅에서 방황하던 북 이스라엘을 고토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렘31:20)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벌하시면서도 한 번도 그들을 잊은 적이 없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향해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라고 부르십니다.
그들을 죄에서 돌이키게 하려고 벌을 주기는 하지만 사랑하는 아들이 고통받는 모습에 가슴이 찢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돌아오도록 허락하십니다.
포로로 잡혀갔던 그 길이 징벌의 길이라면 고토로 돌아오는 귀향 길은 하나님에 의해 다시 받아 들여지는 용서와 구원의 길입니다.
(렘31:21) 처녀 이스라엘아 너의 이정표를 세우며 너의 푯말을 만들고 큰 길 곧 네가 전에 가던 길을 마음에 두라 돌아오라 네 성읍들로 돌아오라
(렘31:22) 반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둘러싸리라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은 먼 여정이기에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곁길로 빠지지 않도록 이정표와 푯말을 세워두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일부 유배민은 하나님의 구원 약속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방황했던 것 같습니다.
‘반역한 딸’은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 약속을 받아들이지 않고 거절하는 이들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이 꿈꾸는 교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죄를 짓고 패역의 길을 걷는 이스라엘에게 징벌을 내리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을 멸망시키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들을 바른 길로 가도록 세우기 위함입니다.
사랑하는 당신의 백성 당신의 자녀에게 혹독한 징벌을 내리고, 내린 징벌로 말미암아 그들이 고통받는 처참한 광경을 지켜보아야만 하는 하나님의 심정은 참담하기 그지 없습니다.
회개하고 돌아오기만 하면 다시 받아 주련만......
하나님은 찢어지는 가슴을 부여잡고 지켜보며 기다리십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께 부르짖고,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속히 마음을 돌려 그들을 다시 받아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부모의 마음이요, 하나님의 마음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로 말미암아 사탄의 포로가 되어 고통받는 우리를 보고 가슴이 찢어지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구원하겠다고 작정하고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게 하심으로 우리의 죄값을 치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이 씻기고 칭의를 허락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구원 약속을 믿지 못하고 거절하는 ‘반역한 딸’이 되지 말고 우리 모두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갑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우리를 용서하시고 다시 받아 주십니다.
우리는 다시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꿈꾸는교회
1323 Highway 34, Aberdeen, NJ 07747
732-688-0588
주일 예배 : 오전 9시 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