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넥 아모리에서 부활의 기쁨을 찬양한 2천 여 필그림선교교회 성도들필그림선교교회(담임 양춘길 목사)의 모든 교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며 감사하는 날에, 온 교우들이 함께 모여 다시 사신 주님을 예배했다.
필그림선교교회(당시는 ECO 필그림교회)의 교우들이 모두 함께 모였던 날이 작년 성탄절이었다. 온 성도들의 땀과 헌신으로 마련했던, 15년 동안 정들었던 파라무스 성전 갈보리 채플에서 마지막 주일 에배를 드린 다음 날, 성탄절에 온 성도들이 친교실에 모여 성탄의 기쁨을 나누었지만, 그 날이 그 건물에서 마지막으로 모이는 날인 것을 알고 있었기에, 마음 한 켠에 분노와 섭섭함이 쌓여 있을 수 밖에 없었다.
12월 31일, 그 추웠던 날, 거의 대부분의 성도들이 발 한 번 디뎌본 적이 없었던 Faith Community Church로 향했었다. 감사하게도 Faith Community Church의 성도들이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 그러나, 주중 예배를 중단해야 했었고, 새벽 기도회를 6군데에서 나누어 드려야 했다. 3월 첫 주부터 주일 예배 장소를 잉글우드에 있는 Dwight Hign School 강당으로 옮겼다. 하지만, 전체 교인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 환경은 못되었다.
주님 다시 오신 부활의 기쁨을 온 교우들이 함께 나누기로 했다. 작년 부활절에 뉴저지 교협(당시 회장 김종국 목사)이 새벽 연합 예배를 드렸던 Teaneck Armory를 "부활절 전가족 예배" 장소로 택했다. 독립교회인 성인 EM을 제외한 필그림선교교회의 모든 교우들이 함께 모여 오전 10시에 예배를 드렸다.
2천 여 명의 교인들이 함께 했다. 예상을 훨씬 초과한 숫자였다. 1,600-1,800명 정도가 참석할 것이라는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성도들이 함께 예배를 드렸다. 등록 교인 거의 대부분이 참석했다.
예배는 연합 성가대의 송영으로 시작되었다. 예배는 박동훈 목사가 인도했다.
김상수 장로가 기도했다. 기도 중간 중간에 파라무스 성전을 향한 안타까움과 목회자들에 대한 서운한 마음이 배여 나왔다. 김 장로는 미리 작성한 기도문을 큰소리로 읽어 내려갔다. 기도문을 작성하면서 많이 기도하고, 수도 없이 수정했을 것이다. 어떤 문장은 넣었다 뺐다를 여러 차례 반복했을 것이다. 섭섭한 감정을 떨쳐내기가 힘들다고 기도했다. "용서해야 하는데, 우리의 힘으로는 안되니,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라고 기도했다. 김 장로가 기도하는 내내 회중석에서는 "아멘!" 소리가 크게 들리지 않았다. 대부분의 필그림선교교회 성도들이 힘들어 하고 있음을 읽을 수 있었다.
봉헌 기도는 최리나 전도사가 한국말과 영어로 함께 했다.
어린이를 위한 설교는 이효은 전도사가 했다. 누가복음 24장 5-8절을 본문으로 "에수님이 다시 살아나셨어요"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두 학생이 마태복음 28장 1-10절을 한국어와 영어로 봉독한 후에 연합 성가대가 "담대히 외쳐라"를 힘있게 불렀다.
양춘길 목사는 "앞서 가시는 주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설교를 시작하는 양 목사의 목소리가 떨리는 것이 느껴졌다. 언제나 앞서 가시며 인도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함, 불평 한마디 없이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따라주는 리더쉽 그룹과 전체 성도들을 향한 고마움, 필그림선교교회와 자신을 기억하며 기도해 주는 많은 동역자들에 대한 책임감, 그런 감정들이 함께 밀려 왔으리라!
양 목사의 설교 후에 "영광의 주님 찬양하세(Majesty)"를 같이 부른 후에 양춘길 목사의 축도로 부활 주일 전가족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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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어수선한 분위기 낡고 휑한 분위기. 마치 황량한 벌판에 내동댕이 친 듯한 느낌이 뭐라 말할 수 없는 분함과 억울함,
엣 우리 정든 성전에 대한 그리움과 서러움이 밀려와 목을 메게 하더니 차차 마음이 가라앉으며 감사로 바뀌어 갔다
거의 온 성도가 가족과 함께 모여 들더니 그 넓은 체육관이 거의 찼다
예배 처음 시작은 마이크가 웅웅 거려 어수선하더니 장로님 기도순서부터 설교에 이르기까지 마이크도 선명하게 들리고 온 성도들이 함께 찬양하며 예배 드리니 감사로 눈물이 또 흐른다
우리 필그림 선교교회를 앞서가시며 선한 길로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믿으니 말할 수 없는 은혜로 가슴이 벅차 오른다. 우리 주님은 결코 불의한 자들 가운데 계시지 않으시고 비록 낡고 어수선한 장소를 빌려 예배하는 이 곳에 계시리라 믿으니 모든 우울한 마음이 사라지며 감사와 기쁨으로 눈물이 흐른다
예배후 커피와 샌드위치를 준비하여 부활절 친교를 나누는 시간에 그 열악한 임시 예배 처소에서도 사랑의 친교를 준비한 봉사자들의 사랑의 수고에 또다시 가슴이 뜨거워지며 필그림 선교교회 성도인 것이 자랑스럽고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