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김귀안 목사, "목회 초년병처럼 섬기겠다"고 다짐

복음뉴스 1 2019.08.0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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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는 "김귀안 목사 세빛교회 담임목사 위임식"을 거행했다.

7월 28일(주일) 오후 5시에 거행된 위임 예식의 예배는 김대호 목사가 인도했다.

이창우 목사가 기도를, 이광호 장로가 성경 읽기를, 우종현 목사가 설교를, 이준규 목사가 헌금 기도를 담당했다.

이창우 목사는 "장대한 기골에 신체적인 좋은 조건을 가지고, 겸손하고 열린 마음으로, 끊임없이 배우고 갈고 닦아, 영성과 지성과 덕성과 재능을 겸비한 종으로 누구에게나 호감과 사랑을 받는 김귀안 목사, 섬세한 통찰력과 감각으로 교회 흐름과 정서를 파악하고 충언과 고언으로 내조하는 김은경 사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고 기도했다.


노회장 우종현 목사는 에베소서 2장 20-22절을 본문으로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우 목사는 "교회를 이루는 것은 혼자로서는 불가능하다.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체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의 교회가 교회답게 서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몇 가지가 있다. 말씀 위에서 세워져 가는 교회, 성령의 교회로서 이루어져 가는 교회, 함께 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세상의 빛을 만방에 비추는 교회, 지역 사회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세빛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위임식은 사무총장 김현준 목사가 집례했다.

강상구 장로의 위임목사 추천, 김귀안 목사의 헌법 서약, 세빛교회 교우들의 서약, 위임 기도, 위임 선포, 축하의 꽃 증정, 길서진 집사와 한경민 집사의 축가, 황의춘 목사의 축사, 허봉기 목사의 권면, 김귀안 목사의 인사, 최대식 장로의 환영과 안내, 윤명호 목사의 축도, 이충남 목사의 식사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황의춘 목사는 "공산당과 사탄은 같은 전략을 쓴다. 항상 목사와 교인간의 사이를 이간하고 충동질하고 선동한다. 축하 받을 만한 만남이 되려면 목사나 성도들이 이를 잘 분별해야 한다. 이런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축하할 만한 오래 지속될 만남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했다.


허봉기 목사는 "어느 마을에 효자와 불효자로 소문난 사람이 살았는데, 불효자는 효자와 비교되어 늘 야단을 맞았다. 불효자는 개과천선하여 잘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효자가 효도하는 법을 보고, 자신도 추운 겨울날 아버지 이부자리에 먼저 들어가 따뜻하게 잠자리를 데우고 있었다. 그런데 그것을 본 아버지는 이제는 잠자리까지 뺏는다고 호통을 쳤다. 그러자 불효자가 도망쳐 나오며 '효도도 죽이 맞아야 하지!'라고 했다. 죽이 맞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의도로 시도해도 좋은 결과를 볼 수 없다. 세빛교회 목사와 교인들이 죽이 맞아서 좋은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초나라에 솜씨 좋은 미장이가 작업을 하다가 횟덩이가 코끝에 묻으면 석수장이에게 횟덩이를 떼어달라고 했다. 그러면 석수장이가 바람소리가 날 정도로 도끼를 휘둘러 코끝의 횟덩이를 날려버리곤 했다. 그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석수장이를 불러 솜씨를 보여 달라고 하자 석수장이는 도끼 앞에 꼼짝도 하지 않고 있었던 미장이가 죽었기에 이제는 보여줄 수 없다고 했다. 석수장이의 솜씨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 것은 바람을 가르고 날라오는 도끼 앞에 몸과 마음이 조금도 흩어지지 않고 코를 맡길 수 있는 미장이도 대단했던 것이다.

서로간에 신뢰가 있을 때 놀라운 일이 가능하다. 미장이도 석수장이도 대단한 사람이었지만, 서로를 믿지 못했다면 놀라운 일이 없었을 것이다. 세빛교회 김귀안 목사와 교우들 간의 관계도 서로 신뢰가 구축되어, 위험천만한 지경에서도 미동도 안하고 자리를 내맡길 수 있는 관계가 될 때, 세빛교회는 놀라운 교회가 될 것"이라고 권면했다.  


김귀안 목사는 "먼저, 오늘의 자리가 있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린다. 가라면 가고, 서라면 서는 것이 목회자의 길인데, 하나님께서 저를 세빛교회에 가라고 하셔서 순종하면서 감사와 기쁨으로 오게 되었다."며 다음의 세 가지를 다짐하는 인사를 했다.

"첫째, 세빛교회를 섬기면서 마치 안수를 받고 목회를 막 시작하는 초년병의 마음으로 목회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빨리 주의 종의 길을 걷게 하셔서 20살부터 시작하여 34년 동안 목회의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35년 째 목회가 아니라 막 목회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겸손하며 낮아져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섬겨야겠다는 마음을 주셨다.

둘째, 믿음 안에서 행복한 교회로 섬기기를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다. 나무가 강한 것은 바람에 흔들리지 않아서가 아니라 서로 어울려 숲을 이루기 때문이라는 신준환 교수의 말이 있다. 지금 세빛교회의 창문들을 통해 보이는 나무들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무가 홀로 서 있으면 외로울텐데 서로 숲을 이루고 아름답게 서 있는 나무들처럼, 우리 세빛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숲을 이루어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하나님의 교회를 아름답게 이루어 가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

셋째, 우리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신 목적이 첫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리고 둘째는 그 누군가의 생명을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불러주셨는데, 세빛교회를 통해 정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중부 뉴저지 지역의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어서 세상의 빛, 아름다운 사랑과 소망을 나타내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다. 이런 소망을 가지고 시작하는 저와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김귀안 목사는 한국 장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풀러선교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카고 한인연합장로교회와 뉴저지 한소망교회의 담임목사로 봉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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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교회는 2009년에 에리자베스교회에서 분립 개척한 교회이다. 초대 담임이었던 손태환 목사가 지난 해 말에 이임한 후에 청빌 절차에 따라 지난 5월에 공동의회를 열어 김귀안 목사를 제2대 담임목사로 결정했었다.

"세빛교회 김귀안 담임목사 위임식 순서별 편집 동영상" ==>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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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뉴스 2019.08.08 23:13
김귀안 목사 세빛교회 담임목사 위임식 사진 모음 ==> https://photos.app.goo.gl/D4V5e3mvn3uYamZ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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