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신학대학교,대학원(총장 권오현 박사)은 2019학년도 가을 학기 개강 예배를 9월 2일(월) 오후 6시 30분에 선한목자교회(담임 박준열 목사)에서 드렸다.
교수진과 재학생 및 신입생, 동문들이 함께 한 가운데 부총장 이현숙 박사의 사회로 드린 예배에서 총장 권오현 박사는 마태복음 25장 14-30절을 본운으로 "A 학점, B 학점, C 학점"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오현 목사는 "열 처녀 비유, 양과 염소의 비유, 달란트 비유 중에서 내가 지금껏 해결하지 못한 난제가 달란트 비유이다. 누가 다섯 달란트를 받은 자인가?
A 학점의 5 달란트는 다름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다. B 학점의 2 달란트는 다른 사람의 생명이나 상황의 비중보다는 자신의 일에만 충실한 전문가이다. C 학점의 1 달란트는 다른이에게 손해를 끼치는 사람이다. F 학점은 다른이에게 손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공동쳬가지 파괴하는 사람이
신학교는 교육 기관이다.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공부를 하고, 정해진 때가 되면 교수들로부터 (공부한 결과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학점을 받는다.
하지만, 신학교를 마치고 목회 현장에 나가면, 선교 현장에 나가면 사정은 달라진다. 평생 동안 목회를 해야 한다. 평생 동안 선교를 해야 한다. 구분이 된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A 학점을 받는다.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B 학점을 받는다.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C 학점이 아니라 F 학점을 받는다"고 설교했다.
뉴욕신학대학교, 대학원의 개강 예배는 여느 신학교의 개강 예배와는 완전히 달랐다. 개강 예배를 드리고, 개강식을 진행하는 여느 신학교들과는 달리 온전히 예배만 드렸다. "하객들도 초청하지 않는다. 교수들과 동문들, 재학생과 신입생들이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특강을 들은 후에 친교 식사를 나누는 것이 전부"라고 부총장 이현숙 목사는 밝혔다. 어느 방식이 옳다, 그르다거나 좋다, 나쁘다를 말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 학교마다 지켜온 전통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개강 예배는 묵도, 기원, 찬송 "복의 근원 강림하사", 신앙 고백, 윤숙현 목사의 기도, 찬송 "십자가를 내가 지고", 성경 봉독, 권오현 목사의 설교 및 기도, 광고, 교가 제창, 김길화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총장 권오현 목사의 특강 "호세아의 예언과 가나안 신화" 가 진행되었다.
"41년 전통의 보수 정규 신학대학교" 뉴욕신학교 및 대학원은 금번 학기에 2년제 상담대학원을 신설하고 이수일 박사를 대학원장에 임명했다. "교회와 커뮤니티에서 실제 상담 및 관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정신 건강 상담 심리학" 석사 과정을 개설했다. 강의는 이수일 교수, 조미경 교수, 김유선 교수가 담당한다.
뉴욕신학대학교, 대학원의 수업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저녁에 선한목자교회(211-06 48th Ave., Bayside, NY 11464)에서 진행된다. 뉴욕신학대학교, 대학원에 대한 문의는 전화 347-339-7863(이현숙 부총장)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