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볼리비아 대통형 후보 정치현 박사 미주 지원 협력단" 발족 - 미주 동포 사회의 지지와 협력 당부

복음뉴스 1 2019.09.0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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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0일(주일)에 치러질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에 야당인 기독교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정치현 박사를 돕기 위한 "볼리비아 대통령 후보 정치현 박사 미주 지원 협력단"이 발족됐다.

볼리비아 대통령 후보 정치현 박사 미주 지원 협력단(대표단장 황의춘 목사)은 9월 3일(화) 오후 5시에 Palisades Park, NJ에 있는 한밭 식당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정치현 박사의 당선을 위하여 기도를 부탁하고, 정치 후원금 모금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기자 회견은 육민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먼저 대표단장 황의춘 목사가 모두 발언을 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다음은 기자 회견장에서 대표단장 황의춘 목사가 한 모두 발언의 내용이다.

"미주 250만 동포 여러분!
남미의 볼리비아에서 2019년 10월 20일 실시될 대통령 선거에 볼리비아 기독교 민주당(Partido Democrata Christiana)의 대통령 후보로 한국인 2세 정치현 박사가 8월 30일 확정 발표됨에 따라 미국에서 "볼리비아 대통령 후보 정치현 박사 미주 지원 협력단"을 조직하고 적극 지지 협력을 다짐하며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첫째, 볼리비아에서 한국인 2세 정치현 박사가 야당 대통령 후보가 된 일은 대한민국 역사와 특히 160년의 이민 역사에 초유의 획기적 사건이 아닐 수 없는 일로 적극 지지 성원합니다.

둘째, 800만 해외 동포는 물론 2~3세의 해외 거주 후배들에게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시사하는 고무적인 일로 지지 성원합니다.

셋째, 세계는 다시 사회주의와 민주주의 이념 갈등의 2차 냉전시대에 돌입하여 세력 확장으로 긴장된 국제 정세하에서 사회주의를 표방한 현 정부에 반하여 확고한 기독교 자유민주주의 이념 정당 후보로 분명한 기치를 내걸고 대선에 등장한 정치현 목사를 적극 지지 성원합니다.

넷째, 정치현 후보자는 예수교장로회 국제연합총회 목사로 덴마크의 구른티 비히 목사처럼 선구자 정신으로 한국의 새마을 운동을 모델로 삼아 가난한 볼리비아를 잘사는 나라로 건설하겠다는 정책을 표방, 한국의 세계화에 앞장선 경제 부흥 정치 구현에 우리는 적극 지지 성원합니다.

이에 미주 동포사회가 합심 단결하여 지지 협력할 것을 당부합니다.

2019년 9월 3일

볼리비아 대통령 후보 정치현 박사 미주 지원 협력단

대표단장 : 황의춘
공동단장 : 최낙신 목사(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민승기 목사(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정순원 목사(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장석진 목사(세기총 전 대표회장), 김상우, 김명진, 이영훈, 하사무엘, 이영희, 최승일, 한상우, 양선길
서기 : 육민호
회계 : (정)정참수, 부(이효연) (직임 생략)"

 

 "볼리비아 대통령 후보 정치현 박사 미주 지원 협력단" 기자 회견에는 대표단장 황의춘 목사, 공동단장 장석진 목사, 이영훈 목사, 하사무엘 목사, 양선길 장로, 한상우 장로, 서기 육민호 목사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기자들의 질문에 대하여 대표단장 황의춘 목사가 답한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기독교민주당은 지지율이 1%가 되지 못했던 정당이다. 그런데, 정치현 목사가 당의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고 나서 지지율이 급상승해서 현재는 17%에 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왜 이렇게 지지율이 급상승했을까? 정치현 박사는 정치계에 있었던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고,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다. 또한 상당히 학력이 높은 사람이다. 이러한 내용들이 알려지게 됨에 따라, 지지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정치현후보가 다크 호스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현 대통령이 3기를 연임했다. 4선에 도전하고 있다. 15년을 집권했는데, 이번에 또 집권하면 20년을 집권하게 된다. 국민들이 식상해 하고 있다. 현 대통령은 사회주의를 지향하고 있는데, 정치현 후보가 속한 기독교민주당은 당명에서 보는 것처럼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카톨릭이 강한 나라이기 때문에 개신교계와 대립 관계에 있었지만, 정치현 박사의 출마를 계기로 카톨릭과 개신교가 연대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이길 것으로 생각한 사람은 5%도 되지 않았다. 국가의 사회주의화에 반대하는 사람들, 장기 집권에 식상한 사람들, 새로운 인물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연합한다면, 예상치 않은 결과(당선)를 가져올 수도 있지 않겠는가?"

 

"미주 지원 협력단에서는 후보의 당선을 위하여 기도하고, 정치 후원금을 모급하여 전달하고, 정책을 개발하여 전달하고, 공약과 선거 운동 방법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정치현 후보를 후원하기 위한 모금 활동에 동참을 원하는 사람들은 아래의 방법을 이용하면 된다.

 

Check를 보낼 때 :

Payable To : KPCT UPCA

Mail To : KPCT UPCA, 147 Rt. 130, Bordentown, NJ 08505

 

은행을 통하여 송금할 때 :

Bank Name : Investors Bank

Routing Number : 221272031

Account Number : 8000850043

Beneficiary's Name : KPCT UPCA

 

"공약을 지금 밝힐 수는 없다. 아직 법이 허용한 선거 운동 기간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후보자 측에서 수용할런지는 모르겠으나 두 가지의 공약을 제시해 주었다. 하나는 '못살겠다 갈아보자!'이다. 가난하고, 장기 집권에 허덕여 온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구호라고 생각했다. 후보자 측에서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또 하나는 '교도소 없는 나라'이다. 가난한 나라이다 보니 사소한 범죄로 감옥에 간 사람들이 많다. 이들을 모두 석방시키는 것이다. 돈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벌금을 내게 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노역을 시키면, 수감자들이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고, 국가는 교도소 운영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지 않겠는가?"

 

"정치현 후보는 순진한 믿음, 상상을 초월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다. 정치현 목사의 아들이 현지인들에게 납치를 당했었다. 가족들 모두가 울면서 '범인들에게 빨리 돈을 주고 협상을 하자'고 했다. 하지만, 정치현 후보는 '우리가 돈을 주고 협상을 하면, 범인들은 또 돈이 있는 사람들이나 선교사들의 자녀들을 납치할 것이다. 이 일을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이다'라며 태연했다. 며칠 후, 범인들이 택시 운전사에게 돈을 주며 '이 아이를 어느어느 곳에 데려다 주라'고 해서 정치현 목사의 아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 왔었다. 정 목사는 아들을 교회로 데리고 가서, 교회에서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에게 간증을 하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정치현 목사가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이유는, 급격히 사회주의화 하고 있는 볼리비아를 그대로 두면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게 될 것이고, 그러면 선교센터의 모든 재산도 다 빼앗기게 되기 때문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서,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 것이다."

 

황의춘 목사의 전체 답변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복음뉴스 2019.09.03 22:28
볼리비아 대통령 후보 정치현 박사 미주 지원 협력단 발족 기자 회견 사진 모음 ==> https://photos.app.goo.gl/qk2GXC8FcG1zP9JZ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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