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소강석 총회장 “총신대 여성이사 선임은 교단 목회자들 반발 클 것”

복음뉴스 0 02.23 08:43

소강석 총회장 “총신대 여성이사 선임은 교단 목회자들 반발 클 것”

“총신정상화추진위원장 김종준 목사님이 이사에 포함되지 못한 것 너무 아쉽다”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 22일 열린 제181차 전체회의에서 총신대 정이사 15명을 선임했다. 그 결과가 23일 오후 총신대 법인사무국에 공식 통보가 됐다. 

 

c273ef541aa9601b5718fdeca4751098_1614087646_8332.jpg
 

개방이사로는 이송 장로, 류명렬 목사, 이진영 장로, 이광우 목사가 선임됐다. 정이사로는 김기철 목사, 송태근 목사, 이규현 목사, 화종부 목사, 소강석 목사, 장창수 목사, 김장교 목사, 강재식 목사와 교육부에서 추천한 심치열, 김이경, 정수경 등 여성 3명이 포함됐다. 

 

총신정상화추진위원장을 맡아 수고한 직전 총회장 김종준 목사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광주동명교회 이상복 목사, 여수제일교회 김성천 목사,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 최득신 변호사, 심상법 목사 등 정이사 선임 가능성이 높았던 인사들이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 등 여성이사 후보로 거론되었던 분들이 정이사 후보에서 배제되면서 여성 이사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예상을 뒤집고 교육부에서 3명의 여성 이사를 선임한 것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좋은 분들이 이사로 선임됐다."고 평가하면서도 " 총신정상화추진위원장으로 그동안 학교 정상화에 앞장서신 직전 총회장 김종준 목사님이 정이사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무척 아쉽다.”고 밝혔다. 

 

여성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여성을 이사로 선임한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교단의 입장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하고 “물론 사학법이 대학 정관보다 우위에 있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우리 총회가 총신을 세운 설립 정신이 있는데 그것을 무시한 것으로 총회의 불만이 커질 것이고 교단 목회자들의 반발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총신대 법인 정관에는 정이사 자격으로 목사와 장로로 한정하고 있다. 특히 예장합동 총회는 여자 목사와 여자 장로제를 허락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타 교단 소속 여자목사나 여자 장로를 정이사로 세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교육부가 강력하게 여성 이사를 선임할 것을 권고한 상황에서 3명의 여성이사를 선임한 것에 대해 총신대와 총회가 어떻게 입장을 정리할지 주목된다. 

 

교육부가 여성 이사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총신 법인사무국에 보낸 통지문에서 제시하지 않았다. 뉴스파워가 파악한 내용이 맞다면, 심치열 이사는 성신여대 국문학과 교수로 침신대 임시이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김이경 이사는 중앙대 사범대 교육학과 교수이자 학장을 맡고 있다. 정수경 이사는 변호사로 파악되고 있다. 

 

총회의 여성이사 선임에 대한 반대 정서와는 달리 일단은 15인 정이사 체제를 가동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김영우 전 총장이 이사장을 할 때 예장합동 총회와 무관하게 법인 정관을 개정했기 때문에 타 교단 소속 인사가 정이사를 맡는 것에 대한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목사와 장로로 되어 있지, 여성은 안 된다고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15인 정이사 체제를 구성한 후에 예장합동 총회 직영신학교라는 점을 명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맞게 목사와 장로만이 아니라 여성도 이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특히 제104회 총회에서 결의한대로 정이사를 30명으로 확대하는 것도 15인 이사회가 제대로 가동이 될 때 가능한 일이다. 15인 이사들의 임기는 3월 말 또는 4월 1일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영 기자 ⓒ newspower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63 온라인 교회와 예배의 결핍성-디지털 영지주의의 위험성 복음뉴스 04.15
1462 인터넷판 복음뉴스, 종이신문도 발행 예정 복음뉴스 04.08
1461 뉴저지 쥬빌리 통일국국기도회, 4월 12일(월)부터 4주간 온라인 "복음통일선교이야기"(세… 복음뉴스 04.07
1460 홀리네임병원과 네이버플러스 등 러빙밀(Loving Meal) 사역 시작 복음뉴스 04.07
1459 2021년 부활절 메시지 - 뉴저지장로연합회 회장 정일권 장로 복음뉴스 04.03
1458 2021년 부활절 메시지 - 뉴저지목사회 회장 이의철 목사 복음뉴스 04.03
1457 2021년 부활절 메시지 - 대뉴욕지구장로연합회장 송윤섭 장로 복음뉴스 04.03
1456 2021년 부활절 메시지 -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회장 김진화 목사 복음뉴스 04.02
1455 2021년 부활절 메시지 -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이정환목사 복음뉴스 04.03
1454 "통일 후 북한에 12,500개 교회 세워야" - 영락교회 이철신 원로목사 복음뉴스 04.02
1453 2021년 부활절 메시지 -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회장 김진화 목사 복음뉴스 04.02
1452 미동부기아대책기구, 1월 정기총회 후 첫 월례 모임 가져 복음뉴스 04.01
1451 낮은울타리 미주본부, 자녀회복학교(TEENZ HMMS) 연다 복음뉴스 03.28
1450 뉴욕교협,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준비기도회 가져 - 순서담당자 선정에 신중해야 복음뉴스 03.27
1449 뉴저지한인회 주관 아틀란타 총격 사건 한인 피해자 추모식에 교계, 한인 단체, 총영사관 등… 복음뉴스 03.27
1448 뉴욕교협, "어린이 청소년 설교대회" 연다 복음뉴스 03.26
1447 단비TV, "고난주간 6인6색 특별새벽 부흥회" 연다 복음뉴스 03.24
1446 선교계 원로들 “인터콥 포용해 줄 것" 호소 - 김명혁 목사, 노봉린 목사, 한정국 선교사… 복음뉴스 03.23
1445 애틀란타 총격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회 및 아시안에 대한 혐오 범죄 관련 세미나 개최 예정 복음뉴스 03.20
1444 뉴욕 뉴저지 연합 실버선교훈련원 기자 회견 갖고 강의 내용 등 설명 복음뉴스 03.19
1443 목회자의 전횡ㆍ비윤리 교인들 가장 큰 고민거리 복음뉴스 03.18
1442 뉴저지교협, 홀리네임병원 커뮤니티 브릿지 펀드에 $ 1,000 전달 복음뉴스 03.17
1441 뉴욕목사회, 뉴욕목회자축구단에 유니폼 등 기증 복음뉴스 03.17
1440 "김재호 목사 제명은 이준성 목사의 개인 감정 때문이었으므로 잘못", 뉴욕목사회 조사특별위… 복음뉴스 03.17
1439 "목사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 RCA 동남부한인교협, 이용걸 목사 초청 "목회자와 사모… 복음뉴스 03.17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