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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민] 만남의 중요성

복음뉴스 0 2022.04.09 03:35

오종민 목사의 살며 생각하며 ③ 만남의 중요성

글 : 오종민 목사 (뉴저지우리교회)

 

 

인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들이 많은데 그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저는 주저 없이 만남의 축복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좋은 만남과 축복된 만남이 있어야 삶을 살아가면서 신바람 나고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누구를 만나며 살아가는가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결정되어지게 됩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야 좋은 일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주위 사람들과의 만남을 갖습니다. 좋은 부모님과의 만남을 통해 바른 인격과 인성이 형성되어지고 어떻게 사회생활을 해나가야 하는 가를 가정을 통해서 배우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 아이들의 인성교육이 잘못되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질서가 파괴된다고 탄식들을 합니다. 그 원인이 어디서부터인가를 살펴보면 밥상에서의 교육이 사라졌기 때문에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질서가 무너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부모를 만난 사람은 밥상에서부터 대화가 시작되어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고 대화를 하며 상대방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학교생활을 통해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고 사회에 나와서 상대방을 존중하는 법과 함께 경쟁 사회 속에서 어떻게 생존해 나가는가를 배우며 살게 됩니다.

 

저는 만남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첫 번째는 처음에는 안 좋았는데 시간이 가면서 좋아지는 만남입니다. 여기에는 대부분 우리의 선입견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됩니다. 처음 만남 속에서 인상을 중요시하거나 상대방의 말투 그리고 옷 입는 모습을 보고 내 스스로가 저 사람은 저럴 것이야라고 단정지을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 람을 만날 때 선입견을 갖기보다는 그 사람에 대하여 시간을 갖고 알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처음에는 좋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싫어지는 만남입니다.

결혼하기 전 주위에서 수없이 다시 생각해보라는 권면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콩깍지가 씌워져 있어 저 사람이라면 한 평생을 행복하게 살 것만 같아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상대방의 잘못된 실체가 드러나게 되고 그것으로 인하여 이혼의 아픔을 겪고 사는 분들이 주위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저 사람 아니면 안 될것 같아 부모님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서까지 고집을 피웠는데 살다보니 저 사람 때문에 내가 못살겠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불행한 인생입니까?

 

세 번째는 처음에도 좋았는데 지금도 좋은 만남입니다.

사실은 흔하지 않은 만남이지만 그래도 이런 만남을 갖고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 니다.

누구를 만나고 그 만남의 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나의 노력과 의지도 필요합니다. 상대방만 좋아서 되는 것이 아니라 나도 상대방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을 수 있도록 애를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잘못된 삶을 살아왔던 사람도 좋은 사람 만나면 좋은 쪽으로 삶의 변화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좋은 삶을 살던 사람이 좋지 않은 사람을 만나 잘못된 길로 빠져들 때도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겠다는 욕심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내가 나를 생각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며 누군가와의 만남을 갖고 살려고 하는 이유는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소원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만남을 통해 내 자신이 행복함을 느끼고 즐거워지고 싶어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십니까? 내 주위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누어 주는 사람으로 살고 계십니까? 아니면 나 때문에 누군가가 오늘도 힘들어 하고 아파하며 살고 있는 만남 속에 살고 계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상황과 형편에 따라 주위에 있는 좋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서도 자신은 정작 아무렇지도 않은 듯 살아가는 슬픈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는 이유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인생의 귀한 하루하루의 삶이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고 용기를 주며 격려해 주는 귀한 시간들로 내 자신을 만들어 가는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편집자 주 : 위의 글은 2021년 8월 1일 자로 발행된 <복음뉴스> 제3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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