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창] Youth KOSTA!(KOrean STudent All Nations) 그리고 기도의 응답조희창 목사의“사랑하기에 아름다운 이야기③” Youth KOSTA!(KOrean STudent All Nations) 그리고 기도의 응답
글 : 조희창 목사(낮은 울타리 미주본부 대표)
2007년 봄 사역과 더불어 신학대학원을 다니면서 만난 소중한 동역자 중 한 분이 “울보선생”이라는 별명과 책으로 유명한 기독 교사이자 사역자인 최관하 선생님입니다.
미국에서 몇 개월간 사역을 섬긴 후 한국에 비자를 받기 위해 잠시 들렸을 때 몇 달 만에 만난 최관하 선생님이 “지난주에 Youth Kosta에서 강사로 초청하는 전화가 왔었어요.”라고 기 쁜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축하드리는 동시에 “하나님 뜻이어든 저도 Youth Kosta에서 강의로 섬기게 해주세요”라고 기도드렸습니다.
이미 우리들에게는 친숙한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Kosta 집회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집회인 Kosta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Youth Kosta로 나누어서 미국은 물론 해외 각지에서 열리고 있었고 수많은 유학생들을 하나님께로 또한 비전 있는 크리스천으로 인도하는 뜨거운 집회로 쓰임 받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주셨던 소명인 ‘글로벌 N세대(Network, New type, Next Generation) 부흥’의 비전과도 일치하기에 이전부터 함께 동역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까운 분이 강사로 섬기시게 되었다는 말에 바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 렸던 것입니다.
그 기도를 드리고 며칠 후, 제가 섬기고 있던 선교단체 사역자들의 정기 사역훈련 프로그램에 마침 Youth Kosta 총무로 섬기시고 계신 선교사님이 강사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총무 선교사님이 Youth Kosta와 저희 선교단체가 동역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셨고, 강의로 동역하기로 이야기 나누게 되었습니다. 오 놀라우신 하나님! 기도를 드린지 4일 만에 바로 응답을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2007년 가을 저는 미국으로 오게 되었고, 2008년 총무 선교사님으로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Youth Kosta 토론토’ 강사로 초청하는 전화가 왔습 니다. 그리고 2008년 3월, Youth Kosta Kosta가 열리는 토론토로 걸음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오가는 여정 순적하게 하시고, 가서의 집회와 강의가운데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있도록, 특별히 다음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뜨거운 비전을 심고, 글로벌 N세대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도록 아름다운 Network들이 많이 이루어지도록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코스타로 떠나기 며칠 전 사역초기부터 2-3개월에 한번씩 보내왔던 기도편지인 문화사역편지를 통해 기도의 Network, 기도후원자들께 기도부탁을 했습니다.
늘 사역을 할 때면 나 자신의 기도는 물론, 가족과 동역자들의 기도가 함께 할 때 진정 열매와 영적 기름 부으심이 큰 것을 수없이 경험했기에 늘 기도부탁을 하게 됩니다.
‘Youth Kosta Toronto’가 열린 나이아가라 폭포 쉐라톤 호텔 로비. 강사숙소에서 나와서 들어선 메인 집회장 앞의 등록처에는 학생들로 북적였습니다. 밖에는 2미터의 눈이 쌓여 있지만 이미 집회장에는 참석자들의 기대와 열기로 채워지고 있었습니다. 보고된 등록인원은 역대 최고인원인 630명이였습니다. 스태프들과 강사를 포함하면 700명이 넘는 인원이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모인 것이였습니다.
2008년 코스타의 주제! “이 시대에 바른길로 - 주의 나라가 임하옵시며!”입니다. 이 주제에 걸맞게 2박3일은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갈 청소년들을 만드는 시간들로 뜨겁게 진행되었습 니다. 찬양, 말씀, 강의, 콘서트!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모두 소중하고 은혜롭고 뜨거운 시간을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둘째날 아침 저는 “글로벌 N세대부흥과 문화사역!”이라는 제목으로 첫 전체강의를 섬기며 이들에게 도전했습니다. “이시대의 문화를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분별해서 수용할 뿐만 아니라 이 문화가운데 하나님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가운데 영화감독, 방송 PD, 시나리오 작가가 나와서 이 땅의 영화가 바뀌고, TV프로그램이 바뀌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또한 이렇게 도전 했습니다.
“Why not change the world? 왜 세상을 못 바꾸겠습니까?!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여러분과 저는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진정 하나님의 능력가운데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정말 혼탁해져 가는 이 시대와 문화 가운데, 아름답고 선한문화, 하나님의 진리를 담은 문화와 세상을 만들어가는 N세대가 되도록 열정과 비전을 담아 힘있게 외쳤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라는 선택강의 섹션에서 “영화 읽기, 헤리포터 vs 나니아 연대기”라는 제목으로 두 번의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제목에 있는 두 영화 외에도 여러 개 영화의 중요 장면들을 보여주고 기독교적인 가치관으로 분석하고 적용점을 찾아서 학생들이 발표하고 이를 가이드 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학생, 고등학생을 막론하고 아주 적극적으로 명쾌하게 분석, 발표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 가운데 소망이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며 흐뭇하게 강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저를 포함한 네 명의 사역자들은 기도합주회의 릴레이 인도자로 함께 나섰습니다. 1시간30분이 넘게 진행된 기도합주회 시간은 아이들이 눈물로 기도하며 죄와 중독을 끊고, 하나님의 사랑을 뜨겁게 경험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참석한 모든 강사들, 스태프들, 인솔 교역자, 선생님들의 눈물어린 기도와 간구, 영적인 교류(Network) 가운데 N세대들의 마음들이 활짝 열리고 있었습니다. 정말 소중한 한 영혼 한 영혼이 깨어진 가정가운데, 나누어진 가정가운데 제가 Peace Maker가 되겠노라고, 또한 마약, 술, 결혼 전 성관계, 인터넷, 게임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모습으로부터 돌이키겠다고 결단하고 있었습니다. 기도회가 마치는 시간, 짧지 않은 기도합주회 시간이였지만 언제 시간이 갔는지 모를 정도로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가운데 흠뻑 빠졌던 N세대들은 모두들 환한 얼굴로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강의와 상담 중간 중간에 참석한 강사님들, 지역교회 목사님들과 사역과 비전을 나누며 참 좋은 교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강의 외에도 아름다운 동역이 많이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기도에 하나님께서 선하게 응답하고 계셨습니다.
2007년 봄 Youth Kosta 강사로 섬기게 해달라는 기도 뿐 아니라, 코스타로 떠나며 드렸던 글로벌 N세대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게 해달라는 기도제목도 선하게 응답되었습니다.
13년이 지난 2021년에도 글로벌 N세대 부흥을 향한 기도와 사역과 기도응답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 위의 글은 2021년 8월 1일 자로 발행된 <복음뉴스> 제3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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