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내의 모습

양희선 장로 0 05.10 15:14

아내의 모습


                     - 양희선 -

 

그때가 어제 같은데

내가  변한것 만큼 당신도 변했구려

투정 다 받아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건강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 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생각만큼 돌봐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한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 한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내 평생의 가장 옳고 좋은 선택이었던 당신

당신에게도 선택이 옳았을까요

 

이제와 고백하건데

당신과 살아온 날들을 사랑합니다

처음 만난 1984년 7월 어느 여름날을 나는 잊을수가 없습니다

천사가 보내심과 같아 우연히 만나

함께라면 무엇이든 행복할 것 같고

할수 있을것 같고

아파도 대신 아프고 참을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미련하게 살다가 약속 못지켜 미안합니다

 

당신이 실이면  나는 바늘입니다

실이 끊기고 바늘이 부러지는  그날이 올때까지

어제같은 그날들을 생각하며

보내시고 인연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부창부수로 살기를 원합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5 삶은 바람입니다 양희선 장로 05.26
154 졸업 사진 양희선 장로 05.26
153 흔적 양희선 장로 05.26
152 무제 조경현 05.21
151 만화 신발과 어른 신발의 만남 양희선 장로 05.10
150 전화 댓글+1 양희선 장로 05.10
열람중 아내의 모습 양희선 장로 05.10
148 단상_이태원 집단감염 사태 조경현 05.08
147 가슴 찡한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이야기 댓글+1 하늘이 05.04
146 TOLL GATE 양희선 장로 05.04
145 어버이 마음 양희선 장로 05.04
144 행복하게 오래사는 15가지 비결 하늘이 05.02
143 교회에서 댓글+1 양희선 장로 05.02
142 뇌를 늙게 만드는 나쁜 습관들 지엔젤 04.28
141 (단상) 교회는 변하고 있다! 조경현 04.25
140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 지엔젤 04.24
139 Time Comes and Goes as Wind 양희선 장로 04.10
138 추억이 강물처럼 흐르고 양희선 장로 04.10
137 가족 사진 양희선 장로 04.06
136 고난이 쓰나미처럼 밀려올때 양희선 장로 04.05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