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그림교회 ECO 교단가입 감사예배 및 임직식
김진흥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후에 양춘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임직자는 아래와 같다.
장로 취임 : 이광현
장로 장립 : 양창수, 우조나단, 정용주
집사 취임 : 김상진, 김승용
집사 장립 : 박용락, 송성범, 양미영, 윤재식, 이양수, 조용완, 한사숙
권사 임직 : 김영옥, 박경혜, 박영희, 백홍순, 신미순, 오정은, 윤순희, 조인숙, 주정효
명예 권사 : 신홍자, 심신자, 한미영
아래는 필그림교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양춘길 목사가 교우들에게 보낸 목회 서신 전문이다.
무엇으로 보답할까
우리 필그림교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1997년 4월 6일, 부활절 후 첫 주일에 11가정이 Clifton, NJ에서 개척예배를 드리면서 필그림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해 10월 5일 주일에 교회창립예배를 드렸고, 그 이후 Englewood로 두 번에 걸쳐 예배장소를 옮기고, 2002년 11월 10일에 현 교회건물에 입당하였습니다. 당시 창고건물이었던 건물을 증개축하여 2006년 11월 5일에 새성전입당예배를 드렸고, 2015년 6월 28일에 현재의 교육관 증개축까지 마쳤습니다.
20년이 지난 오늘 우리 교회는 2,700명(주일학교 & EM 포함)이 넘는 교회로 성장하였습니다. 2세들의 영어회중인 CGS(Church Gathered and Scattered)가 독립하였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사역센터인 네이버플러스와 MOM's Mission, 평신도사역자를 양육하는 디딤돌 평신도아카데미, 세계선교를 위한 중앙아시아교육재단, GUM(Global United Mission)이 초교파적 독립기구로 세워졌습니다. 또한 필그림이 중심이 되어 뉴저지장로성가단, 뉴저지실버선교회 그리고 단비기독교TV가 세워져서 귀한 사역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선교적 교회의 연합운동인 러브뉴저지를 시작하였고, 중남미와 중앙아시아 등 전세계 54곳의 선교지와 연결되어 해외선교를 활발하게 펼쳐가고 있습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 8:7)고 하신 말씀과 같이 지난 20년 동안 하나님은 놀라운 부흥을 이루게 하셨고, 부족한 우리들을 통해 크고 아름다운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뿐 만 아니라 우리가 함께 예배드리고 섬기는 가운데 우리 자신들과 우리 자녀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 모든 은혜로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찬양합니다.
오는 창립 20주년 주일에는 이 모든 감사와 찬양을 하나님께 돌리며 그의 영광을 크게 선포하는 예배를 드립시다. 우리 모두 정성껏 준비한 감사의 예물을 가지고 주 앞에 나아와 기쁨과 감사로 하나님을 예배합시다.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시편 116:12)
교회 창립 20주년을 맞은 필그림교회는 10월 6일(금)부터 이틀 동안 백운영 목사(필라영생장로교회)와 박형은 목사(뉴저지초대교회)를 강사로 초청하여 '선교적 공동체'라는 주제로 부흥회를 개최한다. 교회의 방향성인 Missional Church의 정신을 튼튼히 세우기 위함이다.
부흥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10월 6일(금) 오후 8시
10월 7일(토) 오전 6시와 오후 8시
10월 8일(주일) 각 예배 시
성년을 맞은 필그림교회 앞에는 큰 바위가 놓여 있다. 미국장로교단의 탈퇴를 선언하면서 예견했었던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와의 싸움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가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미국장로교단을 탈퇴한 필그림교회는 이제, 건물 사수를 외치며 동부한미노회와 소송전을 벌이던가, 건물을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광야로 나가던가, 선택을 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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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