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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자들의 향기를 맡으며 2 - 백의흠 목사

백의흠 목사 0 2019.09.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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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쪽은 여행사에서 비행기편을 끊어 주는데 이 곳은 우리만 있기 때문에 내가 끊어야 할 것 같아서 인터넷을 통해 필라델피아에서 프라하까지 비행기편을 알아 보았다.

직행도 있는 것 같은데 너무 비싸다. 

편도만 2-3천불이 나왔다.

경유하는 것도 싸지 않았다.

700불에서 1500불까지 다양하게 비싸다.

형에게 부탁을 하고 형이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기다려 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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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LA 인포 투어 여행사에서 비행기편에 관한 안내가 왔다.

항공 발권을 도와 주겠다는 것이다.

좋은 소식이라 빨리 여행사에 전화를 하고 우리는 필라델피아에서 출발하는데 필라델피아에서 출발하는 것이 비싸면 뉴저지 뉴왁 공항에서 출발해도 괜찮으니까 알아 봐 달라고 했다.

한번 정도의 경유도 괜찮다고 했다.

여행사의 성진 부장이 친절하게 필라델피아에서 체코 프라하까지 그리고 이태리 로마에서 필라델피아로 직행오는 왕복이 1,050불에 있다고 연락이 왔다.

경유하는, 그 보다 싼 것이 있는데 공항에서 16시간을 대기 해야 한다고 해서 그것으로 정해 버렸다.

American Airlines 항공이다.

9월 1일 주일 저녁 6시 55분에 필라델피아에서 출발하여 다음날 오전 9시 15분에 체코 프라하에 도착한다.

그리고 14일 토요일 오전 11시 50분에 이태리 로마에서 출발하여 오후 3시 45분에 필라델피아에 도착하는 항공편이다.

갈 때는 8시간 20분 걸리고 올 때는 8시간 55분 걸린다.

2월 13일에 항공편을 예약하고 나니 마음이 얼마나 좋고 편한지.

이제 아내와 함께 유럽 여행을 가게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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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비행기편을 생각하니 큰 도시에 사는 것이 좋다.

비행기편도 많고 또 싸고 그리고 직행도 있으니.

LA에서 가는 비행기편은 경유하기는 하지만 훨씬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에서 가는 비행기 편보다 더 싸다.

필라델피아에서 체코 프라하까지 직행편이 있을 것은 생각지도 못했다.

필라델피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많은 도시에 직행편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지.

지난 번 유럽에 갈 때 내가 가는 암스테르담의 직행 노선 근처 시간대에 독일의 프랑크 푸르트와 이태리의 베니스 직행편도 있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고 그동안에 어떤 변수가 생길 지 모르지만 그래도 좋다.

이제는 무사히 여행 다녀 오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해서 모든 문제를 사전에 다 차단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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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월 15일) 다시 여행 일정을 자세히 살펴 보았다.

지난번 갔던 곳과 겹치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독일에 비텐 부르크, 에르부르트, 보름스, 하이델베르크, 그리고 프랑스의 스트라스 부르크와 스위스의 제네바 뿐이다.

이틀 정도가 겹친다.

이 정도면 나도 그리 나쁘지 않다.

더구나 아내는 다 못 본 곳이 아닌가?

아내는 스위스를 가 보고 싶어 했는데 스위스에서는 여러 곳을 간다.

지난 번에 나는 제네바만 갔는데 이번에는 바젤, 쥬리히, 루채른, 태쉬, 체르마트, 제네바이다. 

아내와 함께 유럽 여행을 같이 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고 기쁘다.

오늘 비행기 편의 일정을 변목사에게 보내니 비행기와 공항이 다르지만 같이 가게 되어서 좋아 한다.

아내에게 내년에는 영국과 프랑스의 파리를 가자고 했다.

내가 지난 번 유럽 간 곳 중에는 파리가 가장 인상적이고 은영이과 함께 가 보고 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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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마지막 날 (14일,토)에 보고 싶던 바티칸 박물관, 미켈란젤로의 천지 창조가 있는 시스티나 예배당, 그리고 성 베드로 성당을 방문한다.

LA에서 오시는 목사님들의 비행기편은 오후 4:10분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러나 미국으로 오는 우리 비행기편은 오전 11시 50분이기 때문에 이것을 볼 시간이 없다.

그래서 여행사로 이 메일을 보내 우리 비행기편을 변경해서라도 그 곳을 보고 싶다고 하니까, 비행기편의 변경은 할 수 없고 그 날 일찍 오는 목사님들이 여러 분이 되어 중요한 곳은 전에 볼 수 있도록 일정을 변경하려고 한다고 한다.

안심이다.

매일 나와 아내는 유럽 여행을 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유럽과 한국 가는 동안에 가게를 누구에게 맡기느냐?가 문제이다.

지금 제일 좋은 것은 Grilly가 cashier를 보고 정목사가 내가 하는 일을 하면 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정목사 하는 일이 많아서 쉽지 않다.

지난 번에도 여러번 정목사에게 가게를 맡기려고 했는데 시간이 되지 않았다.

만약 정목사가 안 되면 예린이가 나오면 되는데 그러면 우리가 불안하다.

모든 것이 안 되면 Grilly에게 전부 맡기기로 결정했다.

 

3월 마지막 주일에 이번에 내가 생명 보험을 든 agency 가 우리가 몇 몇 목사님과 모임을 갖는다고 하니까 세 목사님 부부에게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자꾸 졸라서 목사님과 연락을 해서 두부에서 식사를 했다.

그 때 내가 정목사에게 부탁을 하니 시간을 내기 힘들 것 같다고 하다가 날짜를 알려 주면 자기가 미리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드디어 정목사가 우리 부부가 유럽가고 한국 가는 동안에 가게를 맡기로 했다.

이제는 유럽 가는 일만 남았다.

문제는 요새 내가 몸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여행을 감당할 수 있느냐?이다.

혈압 때문인 지 매일 같이 머리가 아프다.

매일 기도 드리는 것이 아무 사고 없이 Washington D.C. 유럽, 한국을 다녀오고, 교회도 집도 가게도 아무 일이 없게 해달라는 것이다.

 

요새 유튜브로 이태리에 대한 여행기만 본다.

이번 이태리에서는 로마와 나폴리를 간다.

이태리에서 더 가고 싶은 곳이 밀라노, 베네치아, 피렌체이다.

특별히 밀라노의 성당은 꼭 보고 싶다.

파리의 노트르담의 성당을 보고 성당의 조각과 예술에 놀랐다.

아마 이태리의 성당들도 그 곳 이상으로 멋있을 것 같다.

이번에 못 본 곳은 아내와 함께 언젠가는 다시 가야겠다.

 

여행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니 아내와 함께 해마다 여행을 다니자고 했다.

금년에는 종교 개혁 여행을 가고 내년에는 영국과 프랑스를 가자고 했다.

그리고 스페인.

아내는 내가 캐나다의 Rocky에 못 갔다고 나와 함께 Banff를 가자고 항상 말한다.

내년 6월에는 꼭 가자고 한다.

가게를 정리하고 돈을 모으고 은퇴를 한 다음에 여행을 계속 다니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아내나 나나 지쳤다.

장사를 하면서 계속 매일같이 반복되는 이런 생활이 힘들다.

활력소가 필요하다.

더구나 은퇴 후에 여행 다니며 충분히 쓸 돈을 모은다는 것은 힘들 것 같다.

오히려 벌면서 써야 여행도 다닐 수 있는 돈이 있을 것 같다.

 

4월 말에 아내와 함께 삼일동안 Washington D.C의 우리 교단 총회를 다녀 오고 나니 조금 걱정이 덜된다.

Grilly가 가게를 잘 맡아 하니 마음이 놓인다.

더구나 정목사까지 같이 하니 안심이 된다.

 

5월 초에 여행사에서 연락이 왔다.

1차 중도금으로 항공료를 제외한 총 여행 경비 2,740불 가운데 1,370불을 6월 초까지 보내고 나머지 금액은 8월 2일까지 보내 달라는 이 메일이 왔다.

deposit을 300불 했으니 그것을 제외한 1,070불, 아내와 나의 여행 경비 총 2,140불을 check로 보냈다.

유럽에 도착하면 후원금으로 1인당 550불을 지원해  준다고 한다.

이제는 아내와 함께 유럽 가는 날이 가까와 가고 있다.

그리고 6월 17일에 마지막 잔금 2,740불을 보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다 끝났다.

유럽가는데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

매일 가게도, 집도, 교회도 아무일 없이 우리가 잘 다녀 올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사진 설명 : 맨 위로부터 ==> 프라하의 라츨라프 광장 ==> 프라하 구 시가지 ==> 후스주의자들의 저항지인 탈보르 ==> 프라하의 바츨라프 광장 ==> 프라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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