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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자들의 향기를 맡으며 4 - 백의흠 목사

백의흠 목사 0 09.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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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2시가 다 되어 잠에 들었는데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밖은 캄캄한데 집을 나서 교회로 갔다.

교회에 가서 기도를 하고 집에 오니 아내가 이미 깨어서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다.

유럽 갈 준비는 거의 다 마쳤는데 또 점검을 한다.

가방에 맞게 짐을 싸고 옷을 또 넣다 뺐다 하면서 점검한다.


주일 예배를 마치고 오늘은 점심 식사와 친교를 다른 날보다 일찍 1시에 끝내고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마무리로 집에 할 일들을 하니, 시간에 여유가 있다.

Glen SIde에서 3시 52분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여기서 Philadelphia 공항까지 갈아 타지 않고 간다.

55분이면 간다.

너무 편하다.

공항에 차를 주차해 놓고 갈 생각도 했는데 그것보다 기차를 타고 가면 훨씬 편할 것 같았다.

아내는 내가 기차를 타고 가자고 할 때부터 걱정이 많았다.

잘 모르면서 기차를 타고 가냐?고 차를 가지고 공항에 주차를 해 놓자고 했다.

그런데 내가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나는 전에 LA 갈 때 한번 기차를 타고 가 봤기 때문에 전혀 걱정을 안 한다.

그러나 아내는 갈 때도 그리고 가게에 올 때도 걱정된다고 자꾸 불평을 한다.

집에서 3시 20분에 나왔다.

집에서 Glen Side 역까지는 6분이면 간다.

예린이가 역까지 데려다 주었다.

정시에 기차가 와서 타는데 기차 칸마다 경찰이 경계를 하고 있었다.

테러 때문에 난리다.

더구나 내일이 Labor Day이다.

휴일에는 경계 경보가 더 강화된다.

기차 한 칸이 10M 조금 넘는데 카메라가 3대나 가동되고 있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

필라델이아 공항까지의 요금은 편도 9불을 하였다.

편안하게 4시 47분에 필라델피아 국제 공항 터미널 A에 도착하였다.

기차로 도착하면 바로 터미널이다.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

티켓을 금방 끊고 검색대를 통과하는데 삼엄하다.

모든 것을 다 올려 나야 하지만 특별히 컴퓨터에 대해서는 case에서 꺼내 그것 하나만 놓고 검색을 했다.

그래도 비교적 쉽게 통과하고 Gate 안의 대기실로 들어 왔는데도 1시간 30분의 여유가 있다.

6시 55분에 체코 프라하로 가는 우리 가는 Americian Airline 비행기는 Gate 25다.

이 곳 필라델피아 공항에서는 유럽 중요 도시로 가는 직행 비행편이 거의 다 있다.

gate 안에 들어 오니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비행기를 타는 gate 안에 식당과 바를 많이 만들어 나서 gate 25 근처에는 앉을 자리가 없었다.

아내와 함께 한적한 곳에 Gate 22 부근에 와서 의자에 앉져서 일기를 쓰고 있다.

6시 10분쯤 되어 gate 25를 보니 이미 boarding을 하고 있었다.

아내에게 비행기를 놓친다고 재촉을 하고 gate로 가니 이제야 4 그룹을 하고 있다.

우리의 자리가 33A,B이기 때문에 그룹 8이다.

여행사에 좌석을 창가로 해 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조금 늦게 하는 바람에 거의 뒷자석이다.

기다려서 6시 35분 정도에 보당을 하고 비행기를 타니 거의 끝부분이었다,

비행기가 상당히 컸다.

한 줄이 창가로 2좌석이 있고 중앙에 네 좌석이 있다.

비행기는 빈좌석이 거의 없이 만원이다.

미국 비행기는 승무원이 거의 나이가 있다.

60대의 할아버지와 40, 50대의 여자들이 승무원이다.

6시 50분이 되니 정확하게 비행기가 움직이기 시작하여 7시가 되니 이륙한다.

이륙을 비교적 빨리 해서 프라하에는 7시간 10분만인 8시 10분에 도착한다고 한다.

비행기 노선을 보여 주는데 북동쪽으로 북미주 대륙의 해안을 따라 가면서 캐나다의 Nova Scotia를 거쳐 대서양을 건넌다.

Greenland쪽으로는 가지 않는다.

2년 전에 암스테르담에서 올 때 상공에서 본 멋있는 섬은 Newfoundland임이 분명하다.

Philadelphia에서 Prague까지 거리는 4,190마일이다.

1시간 정도 가자 저녁을 준다.

치킨과 파스타 중에 고르라고 한다.

아내와 나는 치킨을 선택했다.

한국 표현으로 말하면 얄굿은 식사지만 그래도 먹을 만 했다.

이거라도 주니 고맙다.

미국 국내선을 타면, LA이든, Las Vegas던 주지 않는다.

돈을 주고 사먹어야 한다,

저녁을 먹고 잠을 청했다.

미국 시간으로 저녁 9시 밖에 되지 않았지만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 났고 또 잠을 차지 않으면 6시간을 까 먹으며 밤까지 잠을 자지 못한다.

잘 잠을 자지 못하는 내가 그래도 비고적 쉽게 잠을 잤다.

2시간 정도 잠을 잤다.

졸리지만 한번 잠에서 깨면 또 잠을 자기가 힘들다.

창문을 열어 보니 동이 뜨기 시작하고 육지의 불빛이 보인다.

영국이다.

영국의 런던 상공을 가로 질러 간다.

아내가 “우리도 영국도 왔네” 라고 말한다.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아내와 함께 영국에 여행을 하고 싶다.

시속 900km로 날아 가고 있지만 비행기가 거의 움직이는 것 같지 않다.

육지와 구름 위를 보니 조금씩 움직이는 것을 느끼지만 비행기 안이나 창공만 보면 비행기는 제자리에 있는 것 같다.

“아내가 비행기가 거의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 있는 것 같다"고 말을 한다.

미국 시간으로 밤 1시가 되자 또 아침을 준다.

breakfast 준다고 해서 음식인지 알았는데 야구르트와 스낵이다.

정말 얄굿은 간식이다.

비행기 안이 추워서 재치기와 콧물이 나온다.

아내도 콧물이 나온다고 한다.

나도 패딩을 꺼내 입었지만 추위를 느낀다.

바다가 나오더니 금방 육지가 나온다.

벨기에의 Brussel 위를 지나 간다.

그리고 곧 이어 독일 상공을 지난다.

강가를 따라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골짜기에 낮은 구름으로 인해 모든 것이 평평해 보인다.

군데 군데 옹기종기 모여서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 곳이 보인다.

비행기가 하강하기 시작하자 갑자기 귀가 아프기 시작했다.

귀청이 찢어지는 것 같은 심한 통증으로 견디기가 힘들었다.

몇 년 전에 도미니카 갔다 올 때도 그런 것을 경험했는데 이번에도 정도가 더 심하게 왔다.

그런데 비행기가 더 하강을 하자 고통이 점점 사라지더니 비행기가 착륙하자 괜찮아졌다.

얼마나 감사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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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8시 10분에 프라하 공항에 착륙했다.

프라하 공항은 작았다.

암스테르담 공항은 착륙해서도 활주로로 한참 가서 게이트로 갔는데 여기는 곧 장 게이트다.

게이트도 많지 않고 비행장도 크지 않고 비행기도 많지 않았다.

공항에 도착하여 여행사의 성진 부장에게 카톡을 보냈다.

공항에 도착해서 유러로 환전하려고 하는데 백달러가 55유러 밖에 안 준다.

지난 번 암스테르담에서 환전할 때는 백불이 80유러 정도 됐는데 속는 것 같았다.

바가지를 쓰는 것 같아서 포기하러 택시비를 위해 40달러만 체코돈으로 환전했다.

입국 수속을 위해 줄이 길게 들어 섰다.

20분 정도 기다린 끝에 여권을 내 보이자 입력 시켜 대조해 보고 아무 말도 안 하고 도장을 찍어 준다.

입국 자체가 너무 쉽다.

공항에서 나오자 대합실에 내 영어 이름을 쓴 팻말을 들은 40대의 백인이 서 있다.

택시 회사에서 보낸 기사였다.

그 분의 안내를 받으며 택시를 타고 가는데 공항의 시골길을 벗어나 골목길과 언덕길 그리고 아파트 단지를 돌아 고불고불한 길로 간다.

만약 택시 회사에서 보낸 차량이 아니다면 납치 될 까? 두려워 하는 마음을 갖기 딱 안성마춤이다.

체코의 첫 인상은 아주 가난한 느낌은 아니지만 넉넉한 모습도 아니었다.

미국은 길가의 잔디조차 말끔이 깍고 정리하는데 여기는 그렇지 못하다.

사람들도 세련된 모습과는 동떨어져 보였다.

그저 평범한 도시에 평범한 보통의 사람들처럼 보였다.

아주 긴 터널을 통과하여 35분을 달려 우리가 묶을 Clarion 호텔에 도착했다.

택시비가 630 체코 돈이었다.

우리가 40불 바꾼 바로 그 돈이었다.

여행사에서 배려를 해 준 덕분에 걱정하지 않고 그리고 고생하지 않고 편하게 호텔에 올 수 있었다.

호텔 로비에 성진 부장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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