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조 목사 "목회자와 성도들이 복음을 보여주는 것이 하나님 나라 모델 하우스"
강사 백동조 목사는 교회 개척을 한 지 5년이 되었을 때, 자동차를 운전해 가다가 무보험 덤프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가해 차량의 운전자가 가난한 청년이었다. 백 목사는 가해 차량의 운전자를 위하여, 불구속 수사를 원하는 탄원서를 두 번이나 썼고 병원비도 안되는 7백 원을 받고 합의서를 써주었다. 백 목사는 2009년에 가진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교통 사고는 교회와 나에게 큰 위기이자 절망의 순간이었지만 그것을 딛고 일어서자 하나님은 이것을 기회와 복으로 바꾸어 주셨다"고 말했다. 백 목사는 지금도 걸음걸이가 자유롭지 못하다. 백 목사가 의자에 앉아 강의를 한 것도, 오랫동안 서 있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행복목회 컨퍼런스는 10월 9일(월)과 10일(화) 이틀 동안 필라안디옥교회(담임 호성기 목사)에서 열린다. 이틀 모두 오전 10시에 강의를 시작하여 오후 9시 반에 끝난다. 호성기 목사가 백동조 목사와 함께 강사로 나선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