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A(Reformed Church in America)에 속한 뉴욕 지역의 한인 교회 제직들이 함께 모여 '청지기 헌신 예배'를 드렸다. 14일(주일) 오후 4시에 뉴욕신광교회(담임 강주호 목사)에서 드린 예배의 인도는 박준열 목사(선한목자교회)가 맡았다.
이성희 목사(뉴욕새교회)가 기도한 후에, 뉴욕신광교회의 성가대가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설교는 이풍삼 목사(한인동산장로교회)가 했다. 사회자가 봉독한 요한복음 12장 1-8절을 본문으로 "헌신자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전한 이풍삼 목사의 설교 요지는 아래와 같다.
"성도들이 지식적으로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매년 실시되는 제직 수련회를 통해 배웠기 때문이다. 문제는 배운대로 하지 못하는 데에 있다.
예수를 믿으면서, 목회를 하면서, 성경을 읽으면 부담이 되는 부분들이 있다. 오늘의 본문에 나오는 마리아는 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닦았다. 세상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인데, 왜 그것이 가능했을까? 마리아가 주님에게서 받은 은혜가 너무 컷기 때문이다.
이사야 1장 3절에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이 그렇게 큰 은혜를 주셨고, 소도 알고 나귀도 아는 그 사실을, 하나님께서 그토록 은혜를 부어주신 '나의 백성'들은 알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우리에게 그런 은혜가 있는가? 주님께서 주신 은혜가 너무 크기에, 다른 사람들은 무엇이라 할지라도, 주님이 핏값으로 주고 사신 교회를 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헌신'이라는 단어를 성도들이라면 다 안다. 청각장애인들이 '헌신'이라는 단어를 수화로 표현할 때 어떻게 하는지 아는가? 오른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자기 배를 푹 찌른 후 옆으로 확 긋는 모습으로 표현한다. 이런 심정으로 주를 섬겨 보았는가? 이런 심정으로 내가 버려야 할 부분을 버려 보았는가? 이런 심정으로 하나님 앞에 결단하며 서 보았는가? 그런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하늘문을 여시고 함께 하신다고 믿는다.
너무나 귀한 교회를 망가뜨리는 사람은, 옆에 있는 이 장로가 아니다. 김 권사도 아니다.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고, 헌신하지 못하는 바로 나이다."
김기호 목사(주양장로교회)의 봉헌 기도, 박준열 목사의 합심 기도 인도, 이풍삼 목사의 축도, 강주호 목사의 광고로 예배를 마치고, 친교실과 체육관으로 이동하여 족구, 윷놀이, 제기차기, 배구, 레크레이션 등을 즐기고 푸짐한 만찬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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