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임순 목사, "세계를 내 자식처럼 품고 기도하라" 설교 - 제21회 어머니 기도회제21회 어머니 기도회가 15일(수) 오전 10시 30분에 기쁨과영광교회(담임 전희수 목사)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광복 73돌이 되는 날에 열린 글로벌 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회장 권금주 목사) 주최 어머니 기도회의 예배는 최근선 목사(회계)가 인도했다.
준비 찬양은 마요셉 전도사(퀸즈성령강림교회)가, 설교는 배임순 목사(도르가의 집 대표)가, 합심 기도 인도는 나명자 목사가, 헌금 특송은 남상보 집사(간사)가, 헌금 기도는 김사라 목사가, 축도는 권금주 목사가 담당했다.
배임순 목사는 창세기 2장 20-23절과 마태복음 1장 21절을 본문으로 "여성 목회자의 정체성"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배 목사는 "'돕는 배필'이란 뜻은 비서가 사장을 돕는 도움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돕는 도움이란 뜻"이며 "고아 같은 우리를 도우시는 그 도우심의 능력을 여성들이 가지고 있다. 그 뜻은 남성을 포함한 모든 인생을 파악하고 돌볼 수 있는 능력이 남성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성의 정체성은 연약함에 있다. 남자의 갈비뼈 즉 가슴에 있다는 것은 연약함과 소중함을 의미한다.
세상을 품는 예수를 믿는 여성을 통해 만들어진 공동체인 가정에는 그 중심에 십자가가 있다.
파괴된 여성 정체성의 회복을 위해서는 세상을 구원하는 예수를 낳은 마리아의 능력이 성령으로부터 온 것임을 인식하고 예수님을 품은 마리아의 심정으로 목회에 임하여야 한다. 인간의 생각으로 이해되지 않는 불가능한 일이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여자로서의 수치심까지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짐을 알아야 한다.
성령의 능력으로 이성과 환경을 넘어서 생명을 낳은 여성 목회자, 더 깊은 영성으로 사람을 이해하고 돕는 사랑의 능력을 발휘하는 어머니가 되어 세계를 내 자식처럼 품고 기도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나명자 목사의 인도로 1) 광복 73돌을 맞은 고국 대한민국과 민족을 위하여, 복음화 통일을 위하여, 국가 지도자들을 위하여, 2) 9월 12일(수) 오전 10시 30분에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에서 있을 글로벌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창립감사예배를 위하여, 3) 개인 기도 제목들을 위하여 마음을 합하여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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