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악성 피부병을 감염된 사람을 향해 공동체도 보호하고 환자도 보호하기 위하여 격리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냉혹한 것 같지만 실제적으로는 환자를 보호하는 길입니다. 외롭고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병을 나을 때까지 혼자 있게 합니다. 그 때 하나님만 바라보며 육신의 병뿐만 아니라 마음도 치료할 수 기회입니다. 이와같이 육신의 병뿐아니라 마음이 완고하고 자기 주장에 사로 잡힌 사람으로 공동체를 병들게 할 수 있으며 자신도 더 병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도 격리가 필요합니다. 사랑은 동정심으로 끝나면 안됩니다. 예수님은 동정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러 오신 분이 아니라 거룩하게 만들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공동체에 필요한 것은 '거룩'입니다. 거룩이 우선되지 않으면서 동정심을 앞세워 공동체가 아프지 않도록 해야 함을 깊이 묵상하는 아침입니다.